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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간기획] EA 디벨롭먼트 디렉터란? 리스크 관리부터 의사결정 지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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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 일'은 우리가 삶을 영위해나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활동입니다. 이는 일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직장'이라는 터전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게임과 관련된 소식을 전하는 등 게임을 통해 경제활동을 하는 게임업계에서도 이러한 '직장'이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을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 대다수가 집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곳은 직장입니다. 그러다 보니 삶의 대부분 희로애락(喜怒哀樂)은 직장 내 관계, 행위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좁게는 직장, 넓게는 업(業)에 대해 A부터 Z까지 광범위한 범위를 살펴보며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이야기들을 연간기획으로 전하고자 합니다.

해당 콘텐츠는 <2018년 게임 '업(業)'을 말한다>라는 대주제 아래 취재와 기획, 설문조사, 인터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성될 예정입니다.

관련해 궁금하신 내용이나 콘텐츠화(化)를 희망하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gamedesk@chosun.com>으로 의견을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게임조선 편집국>
■ 게임회사, ‘업(業)’을 말하다 (9) – 최종윤 스피어헤드 프렌차이즈 디벨롭먼트 디렉터


최종윤 스피어헤드 프랜차이즈 디벨롭먼트 디렉터 = 게임조선 촬영

전세계에 여러 개발 스튜디오를 보유한 EA(Electronic Arts)는 효율적인 게임 개발을 위해 국내에서 프로젝트 매니저와 유사한 직무를 수행하는 디벨롭먼트 디렉터(Development Director, 이하 DD)를 두고 있다.  

국내 EA 산하 개발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 역시 DD 직무를 수행하는 인원이 존재하며 프로젝트가 기획된 방향으로 진행되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하고있다. 개발 상황에서 발생하는 리스크가 무엇인지 확인해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스튜디오의 DD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게임 개발에 도움을 받기도 하는 DD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최종윤 스피어헤드 프랜차이즈 디벨롭먼트 디렉터 (Franchise Development Director, 이하 FDD)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EA코리아와 함께 위치한 스피어헤드 = 게임조선 촬영

최종윤 FDD는 자신의 직무에 대해 “EA는 오랫동안 같은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반복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효율적인 개발을 담보하기 위해 DD를 두고 있다. 서양에서는 오랫동안 자리를 잡은 직군이며, 스피어헤드도 정식 스튜디오가 된 만큼 DD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프로젝트 매니저와 유사하지만 DD만큼 많은 역할과 인력이 있는 곳은 흔치 않다.”고 설명했다. 

DD는 직접적인 의사결정을 하지 않지만 필요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일정을 정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비스를 운영할 때 어느 정도의 콘텐츠가 필요한지 이를 위해 어떤 것이 중요한지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이때 DD는 납득할 수 있는 자료를 정리해 제공한다. 

예를 들면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원하는 콘텐츠 추가를 위해 출시를 미룰 것인지 인원을 충원해 개발할지 의사결정을 한다면 DD는 어떤 선택이 효율적일지 데이터를 수집해 의사결정권자에게 전달한다. 

이런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두루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이와 유사한 경험을 가진 프로젝트 매니저 혹은 프로젝트 전반을 이끈 PD 경험이 있는 인원을 DD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DD는 내부 업무뿐만 아니라 해외 스튜디오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역할을 한다. 스피어헤드가 EA의 게임들을 온라인화 하는 만큼 해외 스튜디오의 자원을 활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DD는 해외 스튜디오의 자원과 문서를 확인한 뒤 현재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원을 파악해 내부에서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돕는다. 

대표적으로 ‘피파온라인4’의 경우 그래픽 엔진 및 이미지 아트는 북미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자원을 활용하기도 하며, 일부 콘텐츠는 그대로 활용하거나 수정을 거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외주와 같은 형식으로 협업이 진행될 때는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을 위해 해당 스튜디오의 DD간의 업무 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최종윤 FDD는 “EA의 스튜디오로서 다른 곳과의 협업을 진행하면 단기간에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점점 더 역량을 키워나가는 중이다.”라고 다른 스튜디오와의 협업에 대해 설명했다. 



스피어헤드의 DD은 기존 서양의 스튜디오와 달리 아시아권의 문화를 반영해야 한다. 때문에 한국에서는 아직 정착 중인 직무라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직군의 리더들이 부담을 벗고 기본보다 본연의 업무에 충실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최종윤 FDD의 목표이다. 

마지막으로 EA의 DD나 프로젝트 매니저와 같은 직군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해당 직무를 생각하는 것보다 어떤 일을 좋아하고 잘하는지를 먼저 찾아봤으면 좋겠다.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과 협업을 할 때 어떻게 하면 합리적이고 올바르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면 DD나 프로젝트 매니저의 성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다른 직무의 경험도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A코리아와 스피어헤드 곳곳에 이런 휴게 공간이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커피머신에 옆에 사용방법이 적힌 세심함 = 게임조선 촬영


사인이 적힌 유니폼들이 사무실에 진열돼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직원간의 커뮤니케이션도 활발히 이뤄진다 = 게임조선 촬영


자세히 보면 과거의 EA게임들이 컬랙션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게임조선 촬영

장정우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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