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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블루홀 에어(A:IR) 차별+도전+비행선+괴작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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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작 온라인 MMORPG ‘에어’가 첫 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미지=에어 공식페이지)

   
‘배틀그라운드’와 '테라M'으로 연속으로 흥행작을 배출한 블루홀이 개발사로서 또다른 도전에 나선다. 신작 PC온라인게임 ‘에어(A:IR)'가 그 주인공이다.


 
에어는 지상을 넘어서 공중전을 내세운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로 지난 13일 첫 비공개 테스트(CBT)를 실시했다. 게임은 부서진 행성과 부유도로 이루어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진화된 기계 문명과 마법이 공존하고 있으며 비행선과 탈 것을 이용한 RvR(진영전), 공중 전투 등 콘텐츠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4년에 걸쳐 ‘에어’를 개발하고 첫 테스트를 앞둔 김형준 블루홀 에어 총괄 PD를 만나 얘기를 들었다.


 

▲ ‘에어’ 개발을 지휘하고 있는 김형준 PD (사진=게임조선 촬영)

 
◆ 에어, 전투와 콘텐츠의 핵심은 '비행선'

 

▲ ‘에어’는 비행선을 통한 협동 플레이가 특징이다. (이미지=에어 공식페이지)

   
‘에어’는 공중을 연상시키는 게임의 정체성을 담은 이름이다. 영문명 표기는 ‘A:IR(Ascent: Infinite Realm)’다. 단순한 표기로 상표권 등록이 어려운 현실적 이유도 있었지만 게임명 후보 중 하나였던 ‘어센트(상승)’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최종 ‘A:IR’로 결정됐다.

  
‘에어’의 비행은 ‘비행선’이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여타 게임들과 다르다. 분명한 것은 제트기같은 비행기와는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비행기가 1인용 전투나 속도감에 특화됐다면 비행선은 마치 배와 같은 형태로, 속도는 다소 느리지만 짐을 실을 수 있고 전투 부착물을 장비해 전투가 가능하다.
 
김형준 PD는 “비행선은 기능적으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땅과 같다”고 말했다.
 
‘에어’의 비행선은 여러 이용자가 함께 탑승하는 이동수단이자 무기로, 이곳에서 각종 이벤트와 전투가 벌어진다. 게임에서 이용자는 비행선을 활용해 몬스터 사냥에 나서거나 낙하하는 다른 이용자를 안전하게 받아주고, 대규모 전투에서 지상과는 다른 입체적인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최고 레벨을 달성하면 어디서나 비행선을 탈 수 있는 만큼 자유도와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김 PD는 “이용자에 의해 콘텐츠가 계속 만들어지고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중’이란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상상 밖의 장면들이 펼쳐진다. (이미지=에어 공식페이지)

 
공중 비행선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적인 어려움도 많았다. 지상 콘텐츠는 2차원적인 최적화가 편리하지만 하늘은 360도를 모두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형준 PD는 “개발자로서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비행선 위에서 이동기를 사용할 때 밖으로 떨어지면 안되고, 비행선 위에서 몬스터 사냥이 가능하게 하는 등 개발 과정에서 신경 써야할 점들이 많았다. 힘든 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비행선과 공중이라는 소재로 인해 재밌는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온다. 그런 점에서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 1차 CBT RVR과 차별화 콘텐츠 '경험'
 

▲ 지상, 공중 병력을 활용하는 RVR은 ‘에어’의 묘미다. (사진=게임조선 DB)

 

이번 1차 테스트에서 이용자는 30레벨까지 성장구간을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최고 레벨 콘텐츠인 RVR은 ‘에어’의 묘미다. 세계관 내 두 종족이 대립하는 RVR에서는 30 대 30의 대규모 전투가 펼쳐진다. 지상병력과 공중병력을 모두 활용해야 하고, 비행선을 활용한 색다른 전술이 가능하다.

 

김형준 PD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온라인 MMORPG에서 RVR 전투가 이용자에게 어떤 재미를 제공하는지 검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는 이번 테스트 사전모집에서 그룹 신청을 받았다.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콘텐츠로는 ‘필드 사냥’과 ‘월드 퀘스트’를 추천했다. 지도상에 표시되는 보스 몬스터를 잡았을 때 아이템 드롭을 촘촘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구축하고 있으며 20여가지 월드 퀘스트는 레이싱, 사냥, 숨바꼮질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가벼운 협동으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이번 CBT에서 ‘에어’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커스터마이징을 일부 경험할 수 있다. 캐릭터 외형은 물론 스킬 편집, 1회용 스킬 제작, 몬스터 개조 등 시스템이 있다. 또 이용자 맞춤 퀘스트 시스템인 ‘라핀 퀘스트(라핀의 부탁)’를 통해 이용자는 필요한 퀘스트를 수행하는 식으로 편향된 콘텐츠를 몰고 갈 수 있다. 이용자 취향을 분석해 점차 알고리즘을 추가할 예정이다.

 

▲ 오는 17일까지 ‘에어’ CBT가 진행된다. (이미지=에어 공식페이지)

 

◆ 대작 보단 괴작, 2018년 말 서비스 '목표'

   

김형준 PD는 “1차 CBT치고 굉장히 많은 콘텐츠를 넣었다. 아직 부족한 점은 많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비행선을 타고 RVR을 했을 때 생기는 문제점이나 어뷰징같이 플레이를 파괴시키는 요소들은 없는지 검토하고자 한다.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1차 테스트 이후 길드 및 길드 요새전 같은 커뮤니티 시스템을 보강하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특별 서버’에서는 여러 스펙트럼의 이용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본 서버에서는 하지 못하는 드롭율 부스팅, 전 지역 PK 설정, 이벤트 몬스터 등장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한다는 방침이다.

 

‘에어’의 정식 서비스는 2018년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퍼블리셔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김형준 PD는 “‘에어’를 만들면서 ‘대작’은 아니더라도 ‘괴작’이 되자고 했다. 그만큼 남다른 콘텐츠를 많이 담아내려 했다. 모바일게임을 주로 즐기거나 PC가 익숙하지 않은 젊은 이용자층에게도 엉뚱하고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1차 테스트 동안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고, 좋은 제안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해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찾아 뵙겠다”

 

 [함승현 기자 seunghyun@chosun.com] [gamechosun.co.kr]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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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34 그래머릴를대라 2017-12-14 10:22:51

정독했습니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중 하나입니다 아니 내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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