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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금을 안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느긋하게 즐겨보라"
넷마블의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뜨거운 인기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PC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모바일 환경에 옮긴 '레볼루션'은 지난해 12월 출시 사흘만에 모바일 양대마켓 최고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9일 현재도 이 게임은 마켓 매출 지표에서 정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레볼루션'엔 70레벨 이상 고레벨을 달성한 유저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고레벨 유저의 대부분은 무기 뽑기 등 일정 부분 과금(유료 결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혀 과금을 하지 않고 고레벨을 달성했다는 유저가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100원도 쓰지 않고 67레벨을 넘었다는 유저는 '기대'라는 닉네임을 쓰는 이용자다. '기대' 유저에게 무과금으로 67레벨을 달성하는 과정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무과금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67레벨을 넘어선 것으로 알고 있다. 소개를 부탁한다.
반갑다. 켄라우헬 01서버의 '기대'라는 닉네임을 쓰는 유저로, 직업은 블레이드 댄서다. 혈맹 '꼴통혈맹'을 창설해 현재 군주로 있다. 신규 서버 켄라우헬01서버가 나오던 날 게임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단 한푼도 과금을 하지않았다.
-고레벨에 다다르기까지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나.
장비 강화가 더디다 보니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50마리를 잡는 주간 퀘스트가 나오면 물약값이 너무 많이 들기도 했다. PC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떠올리며 천천히 체력 회복 시간을 가지고 기술 사용 위주로 사냥했다.
-무과금이다 보니 혈맹기부나 거래소 등을 유용하게 이용했을 것 같다.
혈맹기부는 정예 던전에서 획득하는 피의증거를 모아서 주로 했다. 무과금이기 때문에 아데나(게임재화)는 최대한 아꼈다.
-접속보상 등으로 다이아(유료재화)가 생긴다면 주로 어디에 사용하나.
접속보상으로 얻은 레드다이아는 주로 요일던전이나 10+1 뽑기에 사용한다. 그동안 사냥을 무척 힘들게 하고 있었는데 유료 장비 뽑기에서 SR 갑옷이 동시에 2개 나왔다.
당시 새벽5시였지만 잠결에도 기분이 좋았다.

-그래도 R등급이나 SR등급 무기가 있어야 성장 등이 수월하지 않나. 현재 소유한 장비가 궁금하다.
현재 무기는 R등급, 방어구는 R등급 3개, SR 등급 1개다. 악세사리는 S등급 3개, A등급 1개, B등급 1개다. 무기는 최근에 등급을 올린 것이다. S등급 +30강으로 다녔는데 사냥이 너무 힘들어서 결국 승급을 선택했다.
-어떻게 얻었나. 무기 등급을 보다 편하게 올리는 팁을 듣고 싶다.
레벨을 올리면 재료 보따리와 여러 재료템을 준다. 그것을 모아서 등급을 올렸다. 또 현재렙보다 5렙정도 낮은 몬스터를 처치하면 많은 재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PVP(이용자간 대결) 결투장은 어떤가.
리니지2레볼루션의 결투장 시스템은 대전을 걸면 상대방과 겨루기기보단 그냥 AI(인공지능)과 하는 느낌이다. 체력이 없으면 주위를 돌아다니다가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을 때 타이밍 맞춰 공격한다. 대부분 승리한다.
-무과금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한 마디 들려달라.
과금을 안하기로 마음먹었으면 하지 말고 즐겨라. 조금 더디고 힘들겠지만 누구나 가능하다. 무과금 유저가 레벨도높고 장비도 좋은 걸 보면 뿌듯하다. 나 역시 주위에 과금한 지인들보다 내캐릭이 더 잘 성장한걸 봤을때 뿌듯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