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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클로저스, 중국 인기 이정도였어? 현지 유저 사로 잡은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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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훈 나딕게임즈 국장.

나딕게임즈에서 개발한 액션 MORPG '클로저스'가 중국에서 서비스 직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26일 세기천성을 통해 정식 서비스를 알린 '클로저스'는 중국 게임정보 포털 사이트인 17173.com에서 10위권을 달성한데 이어 현지 최고 권위 게임 시상식 '금령상'에서 '유저가 가장 기대하는 온라인게임'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클로저스'는 한국 지역명 캐릭터를 사용해 현지화가 어려울 것처럼 보였지만 고유의 콘셉트를 살림과 동시 적극적인 현지화 대응 덕분에 새로운 중국판 클로저스로 거듭났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조성훈 나딕게임즈 국장은 "고유 콘셉트와 현지화는 상반된 요소라 생각될 수 있지만 두 가지를 함께 녹여낸 것이 성공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며, "클로저스를 좋아하는 유저층이 명확하기 때문에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면서도 핵심 콘텐츠는 변형없이 고유의 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 차이나조이 클로저스 부스에 모인 관람객.

클로저스는 우선 번역 작업에 있어서는 최대한 원작 보존을 위해 노력을 하는 대신, 특정 이슈에 집중했다. 

예를 들면 중국에는 여러 명절이 있는데 한국과 겹치는 명절도 있지만 국경절 같이 생소한 명절도 존재한다. 중국 파트너사인 세기천성에 따르면, 한국 게임들은 이런 이슈 지원이 약했다는 것.

나딕게임즈는 지난 10월 국경절에 대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두 달 전부터 준비한 폭죽이벤트 시스템 등 대규모 이벤트 시스템을 추가했다. 

덕분에 중국 유저들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하며 적극적으로 케어하고 있다는 한국 개발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 클로저스 현지 서비스명은 '봉인자'.

한국에서는 캐릭터와 성우, 스토리에 대한 평이 좋았는데 현지화 작업에서 이 같은 요소는 최대 걸림돌이 되지 않았을까?

조 국장은 오히려 현지 성우 더빙을 진행하지 않고 한국 더빙을 택해 오히려 현지에서 더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헐리웃 영화를 들여올 때 설정을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변형시키지 않는 것과 동일한 개념으로 생각하고 준비했다. 문화 콘텐츠 측면에 있어서는 국가 간의 장벽이나 감정이 크게 작용하지 않고 있다고 본다"


▲ 중국에서도 코스프레 등 다양한 2차 창작물이 나오고 있다.

현재 클로저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2차 창작물에 대한 유저 활동이 활발하다. 

중국 유저들은 현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의 클로저스 페이지, 애니메이션 사이트 빌리빌리, 그리고 QQ그룹과 웨이신 등에서 활동 중이다. 2차 창작물은 한국과 유사하게 일러스트, 웹툰, 동영상 등 2차 창작과 코스튬플레이 등 다양하게 일어나고 있다.

나딕게임즈는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으로 유저 동향을 분석 개발에 반영 중이다. 콘텐츠 공급에 있어 유저가 좋아할만한 내용으로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성훈 국장은 2017년 한국과 중국 서비스가 탄탄하게 자리잡는 것을 중요 과제로 꼽았다. 더불어 '클로저스' 론칭을 희망하는 여러 국가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데, 추가 해외 진출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상태다.

마지막으로 그는 "클로저스를 사랑해주시는 유저 분들 덕분에 지난 2016년은 나딕게임즈 임직원에게 너무나 뜻 깊은 한 해였다. 클로저스 개발자들 모두 성원에 보답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클로저스를 재미있게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새해 인사를 건냈다.

조상현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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