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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캐치몬 "AR(증강현실)로 즐기는 종합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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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포켓몬GO'는 전세계를 AR 열풍으로 물들였다.

포켓몬GO(고)는 출시 직후 30여개의 출시국 대부분에서 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일부 게이머들은 포켓몬을 잡기 위해 산과 들판, 경찰서, 병원에까지 몰려들었고, 한국에서도 포켓몬GO를 즐길 수 있는 속초와 울산의 간절곶 등이 사회 이슈로 다뤄지기도 했다.
 
포켓몬GO의 흥행을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다.

이러한 가운데 AR과 위치기반서비스, 모바일을 접목한 '캐치몬'이라는 게임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개발사를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봤다.

▲ 윤성환 엠게임 기획실장

◆ PC온라인게임 베테랑… 모바일-AR 첫 도전

캐치몬의 개발을 총괄한 윤성환 엠게임 기획실장은 PC온라인게임의 베테랑이다. 2001년부터 14년간 '영웅온라인' '워오브드래곤' 등의 온라인게임 기획을 담당했던 윤 실장은 지난 2014년부터 캐치몬을 맡게됐다.

윤성환 실장은 "게임의 장르적인 부분에서 생소한 부분이 있어 타 게임을 벤치마킹하고 접목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렸다"며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넘어오며 유저 취향 분석 부분에서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말했다.

캐치몬은 AR에 CCG(수집형카드게임)와 보드게임 등 다양한 장르를 더한 게임이기에 여러 게임의 장점들을 흡수하기위해 많은 시간이 걸렸다는 것.

이어 윤 실장은 "포켓몬GO라는 전세계적인 히트작이 있기 때문에 AR과 모바일게임을 접목한 우리에게는 호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캐치몬은 AR에 다양한 장르 품은 '종합선물세트'

처음 캐치몬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것은 'AR'게임이라는 점이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 본 '캐치몬'은 단순히 증강현실만을 품고 있는 게임이 아니었다.

윤성환 실장은 "캐치몬은 정확히 정해진 장르가 없다. CCG와 보드게임을 접목하고 AR적인 요소인 캐치를 더했다"며 "그렇기 때문에 MMO AR게임이라고 우리는 부른다. AR기반의 탐색, 대전이 가능한 CCG에 부루마불과 같은 보드게임도 담았기 때문에 '종합선물세트'같은 게임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전했다.

기존 AR게임들은 단순히 무언가를 수집하는데 그쳤다면 '캐치몬'은 AR 요소인 '캐치'도 있지만 카드배틀과 보드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기존 출시됐던 AR게임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지 못해 초반 흥행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 AR(증강현실), 이용자 안전 위해 다 뜯어고쳤다

캐치몬의 AR 모드는 소환수를 수집하는데 활용된다. 하지만 국내와 해외에서는 AR게임과 관련해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며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캐치몬에 사용하는 지도는 기존 공개된 오픈 소스가 아니라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대폭 수정한 버전이다. 게이머들이 위험할만한 곳에는 소환수가 등장하지 않도록 했고,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원 같은 곳에 소환수가 등장한다"

이번 CBT에서는 이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소환수를 배치했고, 정식서비스에서는 관광지나 문화 유적지에 따라 특별한 소환수가 등장할수도 있다고 윤 실장은 덧붙였다.

◆ AR과 스토리, 어드벤처. 각 모드의 적절한 조화

캐치몬은 AR을 통해 소환수를 획득하고, 카드배틀을 즐길 수 있는 '스토리 모드'와 보드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어드벤처 모드' 두 가지가 있다.

스토리 모드는 AR로 포획한 소환수를 활용해 다른 이용자와 1대1 대결을 펼치는 카드배틀방식이다. 미리 구성한 덱으로 마나를 소모해 몬스터를 소환하고 상대를 쓰러뜨리는 게임이다.

어드벤처 모드는 부루마블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사위를 굴려 이동한 뒤 빈 영지를 점령하고, 자신의 영지를 방문한 상대에게 통행료를 받거나, 전투를 벌이게되는 방식이다.

이 두가지 모드는 각각 유저와 겨룰 수 있는 '대전 모드'와 NPC와 대결하는 '싱글 모드'로 나눠져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한다.

캐치몬의 CBT는 11일(금) 오후 3시부터 14일 오후 2시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윤성환 실장은 "CBT에서는 AR을 통해 캐치나 거점, 쉼터 이용이 가능하다. 오픈까지 가장 큰 차이라면 근거리 유저와의 대결과 레이드가 빠졌다는 점이지만 정식오픈 때는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실장이 개발에 있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게임의 '재미'다. 캐치몬 개발팀은 이시간에도 이용자들에게 큰 재미를 주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캐치몬 개발 이후 유저들에게 오픈되는 첫 테스트다. 우리 콘텐츠를 봐주셨으면 하는 부분이 가장 크다. CBT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고 기다려주신다면 게임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최희욱 기자 chu1829@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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