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동규 사업 PM(왼쪽)과 홍지웅 개발 PD
"MLB 9이닝스16은 어렵지 않게 즐기는 메이저리그 실사야구게임"
2016년 메이저리그(MLB)는 코리안리거 풍년이다.
대표 코리안리거 추신수나 류현진 외에도 올해는 오승환, 김현수, 박병호, 이대호 등 인기 야구선수들이 MLB에 대거 진출하며 메이저리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졌다. 이들의 맹활약은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며, 지상파 방송에서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메이저리그 경기를 중계한다.
이처럼 MLB에 대한 야구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메이저리그 소재 야구게임도 주목을 받고 있다. '9이닝스' 시리즈로 유명한 야구게임명가 컴투스는 10월 중순 신작 'MLB 9이닝스16'을 선보인다.
'9이닝스' 시리즈는 2009년부터 8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모바일 야구게임이다. 그동안 주요 야구 인기 국가인 미국과 캐나다, 대만, 한국,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등에서 누적 3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최신작 'MLB 9이닝스16'은 유니티5 엔진 기반의 실사형 야구게임이다. 수천 명의 MLB 실제 선수 데이터와 사진을 활용했으며 빠른 게임 진행과 쉬운 조작을 내세웠다.
인터뷰에서 만난 홍지웅 개발 PD와 한동규 사업 PM은 "MLB 9이닝스16은 기존 MLB 팬들에, MLB에 관심을 가지려는 야구팬들까지 모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며 "전세계 메이저리그 야구게임 넘버원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게임을 소개했다.
◆ 컴프야 성공 노하우 담았다…그래픽 등 품질은 UP

'MLB 9이닝스16'은 컴프야 2015 제작이 끝난 작년 10월부터 개발이 시작됐다. 2D 기반의 기존 9이닝스를 3D로 진화시키는 도전이었고, MLB 팬들을 위한 새로운 넘버원 야구게임이 목표였다. 1년의 기간 동안 40여명 팀이 똘똘 뭉쳐 개발됐다.
홍지웅 개발 PD는 "MLB 9이닝스16은 컴프야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한 게임이다. 하지만 그래픽이나 카메라뷰, 최적화 면에서 컴프야보다 더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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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9이닝스16'은 유니티5 엔진을 사용했다. 야구 팬들에게 어느 정도 검증 받았던 컴프야의 유니티4 엔진보다 한 단계 높다. 친숙한 선수라면 한 눈에 얼굴을 알아볼 정도로 사실적으로 구현됐으며 유니폼이나 패치 등은 실밥까지 보일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카메라뷰도 굉장히 다양하다. 모바일 야구게임 특성상 타석에 서면 타자 뒤통수만 보이고 마운드에 서면 투수의 등만 보인다. 하지만 MLB 9이닝스16에서는 측면이나 하면 등 여러 각도에서 치고 던질 수 있다. 각 회 입장 시에도 선수가 부각되는 클로즈업을 통해 야구게임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 MLB 9이닝스16, 보다 사실적인 메이저리그 야구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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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9이닝스16은 사실성을 강조한 야구게임이기도 하다. 게임을 살펴보면 구석구석 메이저리그만의 특색이 잘 녹아있다.
홍지웅 PD는 "MLB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게임 내 30여개 구장과 선수들의 폼, 특유의 해설까지 그대로 재현했다"고 말했다.
특히 선수 개개인의 특징 묘사가 볼만하다는 게 홍 PD의 말이다. 'MLB 9이닝스16'은 수천여명 선수 얼굴과 체형, 특이폼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강정호나 클레이튼 커쇼 등 특이폼도 고스란히 구현됐다.
해설에도 신경을 썼다. 게임은 실제 미국 캐스터가 영어로 해설을 하고 화면 하단에 자국어 자막이 출력되는 방식이다. 홍 PD는 유저들은 이를 통해 실제 야구경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 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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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PD는 선수들의 능력치에 대해서도 "한 해 거둔 성적을 기반으로 굉장히 공정하게 산출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사실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예를 들어 류현진 선수의 경우 부상으로 인해 올해 출전이 불가능했기에 스탯을 좋게 줄 수는 없다"라며 "선수 능력치에 대해서는 굉장히 공정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 쉽고 편하게 즐기는 MLB…게임 넘어 하나의 엔터테인먼트 앱처럼 운영

한동규 사업 PM은 "MLB 9이닝스16의 또 하나 특징은 대중성"이라며 "모바일 유저들이 한 손으로 즐기기 쉽게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말했다.
이 게임은 원버튼 터치로 모든 조작이 가능하다. 화면 어디든지 터치하면 시원하게 타격할 수 있으며 간단한 드래그로 날카로운 구질의 투구가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도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자동화 플레이도 지원하며, 일부 회까지 오토 등 디테일하게 설정할 수 있다.
MLB팬 뿐 아니라 관심이 생긴 유저가 즐기기에 좋다. 게임 내에서 관련 정보를 얻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한 PM은 하나의 MLB 엔터테인먼트 앱처럼 운영할 생각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유저가 강정호의 팬이라서 피츠버그 구단을 선택했다면 게임에서 피츠버그에 관련된 푸시나 이벤트를 받는다. 만약 이날 강정호가 출전해 승리했다면 이에 맞는 보상이 서비스되는 식이다.
한동규 PM은 "사실적인 기록과 정보를 바탕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MLB 9이닝스16을 즐기면서 국내 야구 팬들이 MLB에 관한 정보도 알아가고 팬심도 깊어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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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이저리그 시즌은 현재 막바지 포스트시즌에 돌입했다. 컴투스는 10월 중순 게임을 글로벌 출시하고 각 국 현지화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시즌이 새로 개막하는 내년 4월에는 경기력에 따라 선수들의 세밀한 능력치 등이 달라지는 라이브 선수 업데이트 계획도 잡고 있다.
한 PM은 "MLB 9이닝스16은 5개국에 소프트런칭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글로벌 사전예약도 진행 중이니 야구 팬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지웅 PD는 이번 신작에 대해 "메이저리그 야구게임하면 MLB 9이닝스16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 길게 서비스하고 싶은 마음이다. 9이닝스는 8년간 3200만명 이상이 즐겼던 게임 시리즈다. 이번 신작이 이보다 더 많은 전세계 야구 팬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