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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생 게임사 ‘엔브로스’, 자체개발 AI와 소셜로 SNG 새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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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개념 SNG 더라이프를 개발 중인 엔브로스 나동훈 대표(우)와 장영국 이사(좌)

“더라이프는 육성과 경영, 소셜의 재미를 한 곳에 모은 차세대 SNG다”

흔히 ‘심즈’로 대변되는 인생 시뮬레이션게임은 플레이어가 직접 집을 짓고 그 안에 사는 인간들을 관찰하거나 명령을 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임 속 인간들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움직이며 플레이어는 AI에게 상황을 설정해주고 그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나 관찰하면서 재미를 얻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인생 시뮬레이션게임은 비슷한 장르인 육성 시뮬레이션이나 경영 시뮬레이션에 비해 플레이타임이 긴 편이며 뚜렷한 목표지향점이 없어 대부분 느긋하게 게임을 즐기고 싶어 하는 PC나 콘솔 유저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르다.

하지만 여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좀처럼 시도된 적 없는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로 첫발을 내딛는 게임사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생 시뮬레이션과 SNG(사회관계망게임) 장르가 결합된 신개념 모바일게임 ‘더라이프(The Life)’를 개발 중인 ‘엔브로스(대표 나동훈)’다.

나동훈 엔브로스 대표는 “정형화된 RPG 장르가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더라이프는 과거 시장을 이끌었던 SNG와 인생 시뮬레이션 장르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게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 SNG와 시뮬레이션 전문가들이 모인 엔브로스

네오위즈 투자사업 팀장을 역임했던 나동훈 엔브로스 대표와 스마일게이트 3i 스튜디오 출신인 장영국 개발 이사 누구보다 시뮬레이션과 SNG 장르에 대한 조예가 깊다.

특히 2012년 당시 전무하다시피 했던 애견 육성시뮬레이션 ‘마이독스’를 개발해 글로벌 72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14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에서 지스타를 통해 공개된 ‘프로젝트퍼피’는 육성 시뮬레이션에 SNG 요소를 접목한 게임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장영국 엔브로스 개발이사는 “최근 시장에서 SNG가 주춤하고 있는 것은 새로운 소셜그래프를 고민하지 않고 소재만 바꿔 게임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더라이프는 자신이 키운 아바타를 토대로 다른 유저들과 커뮤니티 그 이상의 재미를 주는 게임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동훈 대표는 “회사의 주력 인재들이 모두 SNG에 대한 조예가 깊고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으로 기존 모바일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 단순한 아바타 육성을 넘어 경영의 재미까지

더라이프의 핵심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게임플레이다. 엔브로스는 현재 ‘FSM 엔진’이라 부르는 자체 개발 인공지능 기술을 더라이프에 접목한 상태인데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다양한 행동 패턴과 성격, 직업 등을 가진 아바타를 생성하고 그들의 자발적인 교류 행위를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다른 육성게임과 달리 한 명의 아바타가 아닌 최대 32명의 아바타를 선택해 한 아파트 단지, 혹은 동 단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것은 더라이프만의 재미 요소다.

장영국 이사는 “더라이프는 단순히 하나의 아바타를 생성하고 그의 인생을 관찰하는 것이 아닌 전시적 시점에서 여러 명의 아바타를 육성 및 관찰하는 특징이 있다”며 “자체 개발 엔진을 통해 아바타는 셀 수 없이 많은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소망이라 불리는 일종의 퀘스트를 계속 제시해 플레이어와 교감한다”고 말했다.

또 게임은 육성 시뮬레이션의 고질적인 문제인 뚜렷한 목표 의식과 플레이타임 보장을 해결하기 위해 경영 시뮬레이션의 요소를 추가했다고 한다.

나동훈 대표는 “더라이프에는 단순한 아바타 육성을 넘어 자신의 마을을 건설하고 발전시켜 다른 플레이어에게 자랑하거나 도와주는 등 경영의 재미도 추가돼 있다”며 “아바타는 플레이어가 만든 마을에서 특정 직업을 가지면서 경제 활동을 하게 되고 이를 통해 더 큰 건물을 짓거나 다른 지역으로 마을을 확장하는 등 최근 유행하는 모바일게임과 같이 뚜렷한 목표를 제시한다”고 전했다.

◆ 핵심은 소셜, 자연스러운 이성 간 교류 가능

이처럼 더라이프는 육성과 경영의 재미를 혼합해 완전히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이다. 엔브로스는 여기에 SNG 특유의 플레이어들끼리 서로 교류하는 소셜적인 요소를 넣어 이전에 없던 신개념 장르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나동훈 대표는 “어찌 보면 더라이프의 가장 큰 핵심은 SNG라 할 수 있다. 소망을 들어주는 과정에서 자신의 아바타는 자연스럽게 친구나 타 사용자의 마을을 방문하게 되고 이를 통해 아바타 간의 관계가 형성돼 플레이어 간에도 커뮤니티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영국 이사는 “고레벨 아바타가 다른 플레이어의 퀘스트를 도울 수 있고 아이템 제작 비법을 알려주는 등 잘 육성한 아바타로 다른 플레이어의 환심을 사는 것도 가능하다”며 “특히 인위적으로 다른 플레이어에게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 아닌 아바타를 통한 자연스러운 교류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나 대표는 “더라이프는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육성 시뮬레이션 SNG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할 것”이라며 “과거 SNG를 좋아했던 유저나 복잡한 RPG를 부담스러워하는 이라면 꼭 한번 플레이해보시길 바란다”고 게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더라이프는 2017년 1분기 CBT와 상반기 정식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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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14 발명왕에드나 2016-09-23 18:35:57

오 이거 꽤 잼있겠는데 발상이 좋다. 천편일률보다는 이런게 많이 나와야함 우리나라도

nlv19 아전인수갑 2016-09-23 18:36:56

자유로운 이성간 교류 가능...왠지 이게임 제2의 정오의데이트가 될꺼 같소이다...

nlv5 피드군 2016-09-23 19:12:32

와~ 이거 괜찮네요~ 뭔가 다른 소셜 게임과는 다를것 같은 기대감이 있네요~~

nlv21 솜털선인장 2016-09-23 19:14:42

캐릭터 이벤트중 AR과 연동되어서 퀘스트 진행하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헤어샵에 가고 싶다면 지도와 카메라가 연동된 AR로 캐릭터가 카메라 화면에 나오고 퀘스트 간단히 진행하는 형태면 가상과 현신이 접목될 수 있을것 같아요. 재미있는 게임인것 같아요.

nlv2 뀨쀼? 2016-09-23 19:17:57

오오 ..재밌을거 같아요. 이런 타입 게임 국내 모바일에서 본 적 없는거 같아요. 얼른 해보고싶네요.

nlv2 jjkim 2016-09-23 20:20:11

우와! 뭔가 잼나 보이는데요 게임나오면 해보고 싶네요 *_* 이런류의 게임이 많이 나왔음 좋겠다능

nlv2 도니도니도니 2016-09-24 00:27:21

ㅇㅇ 아트가 괜찮아 보임. 기사대로 나온다면 기대됨.

nlv2 쥬쓰님 2016-09-26 02:22:47

RPG로 대변되는 천편일률적인 최근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에서 새로움과 차별화를 가미한 SNG장르로 도전하는 모습에 귀추가 주목되는 회사입니다.

nlv21 Garm 2016-09-26 10:58:39

커뮤니티 요소가 강화되는 부분이 좋아 보입니다. 모바일 SNG는 혼자하는 게임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함께한다는 요소가 장점이 될 듯 하네요.ㅎㅎ 기대하겠습니다~

nlv2 MC이코 2016-09-27 11:07:18

ㅎㅎ잼난 요소들이 있는거 같네요 기대됩니다ㅋ 귀여운 모바일 라이프 기대해 봅니다

nlv2 나비는사랑 2016-12-14 11:47:03

엥? ;;;?? 3DS의 친구모아 아파트. NDS의 토모다치 컬렉션이랑 비슷해 보이네요 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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