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속초 굳이 왜 가?’ 어디서든 즐기는 AR게임 ‘카줄루’ 국내 첫선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 AR게임 카줄루를 국내에 선보이는 펀앤키즈 이근희 대표(우)와 최병윤 이사(좌)

최근 전 세계는 AR(증강현실)게임 ‘포켓몬고(GO)’ 열풍에 휩싸여있다.

닌텐도가 서비스하고 나이안틱스튜디오가 개발한 포켓몬고는 실제 플레이어가 주변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흩어져 있는 포켓몬을 잡고 육성해 다른 유저와 대전하는 게임으로 현재 북미와 유럽,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주요 마켓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정식 출시가 안 된 국내에서도 플레이 가능 지역인 속초와 울산 일부 지역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등 그 인기를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다.

특히 포켓몬고 같은 AR게임의 경우 VR(가상현실)게임과 달리 특별한 외부 기기(오큘러스리프트나 HTC바이브 등) 없이도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가상의 새로운 공간이 아닌 현실 세계를 기반으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어 평소 게임을 즐기지 않던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렇듯 AR게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신생 게임퍼블리셔가 AR 기반 액션 게임을 출시 예정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펀앤키즈(대표 이근희)의 AR게임 카줄루’.

카줄루는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카메라로 몬스터나 로봇이 그려진 게임 보드를 스캔하면 현실에서 가상의 몬스터와 로봇이 등장해 내가 있는 곳이 게임 무대로 바뀌는 특징을 가진 게임이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이근희 펀앤키즈 대표는 “포켓몬고 열풍으로 AR게임에 대한 관심이 커진 지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캐주얼 AR 액션게임 카줄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려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 카줄루는 게임 그 이상의 함께하는 복합 놀이 문화

과거 한빛소프트 이사직을 지내며 게임 업계 경력을 쌓은 이근희 펀앤키즈 대표는 창업 후 AR게임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미리 간파하고 회사의 첫 번째 타이틀로 AR게임인 카줄루를 선택했다고 한다.

카줄루는 이스라엘 게임사 ‘노다우 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게임으로 지난해 가을 영국 토이스토어 ‘햄리스’ 단일 매장에서 데모 시연을 진행해 TV광고 없이 2만 5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이근희 대표는 “처음 카줄루를 해외에서 접했을 때 AR게임으로서 매력과 모든 연령 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성에 매료돼 국내에 가져와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당시에는 다소 생소한 AR게임이었지만 현재는 포켓몬고를 통해 시장성과 흥행성이 입증됐기 때문에 회사의 첫 번째 타이틀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카줄루는 AR게임 이상의 복합 놀이문화라 말하는 이근희 펀앤키즈 대표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카즐루의 게임성에 매료됐다는 그는 카즐루를 단순한 게임이 아닌 디지털과 아날로그 감성이 결합된 복합 놀이 문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현재 국내 출시된 게임들은 PC든 모바일이든 기본적으로 현실에서 혼자 즐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때문에 오랜 시간 게임만 하다 보면 가족 혹은 친구와의 대화가 단절되는 경우가 많은데 카즐루는 이런 문화를 개선하는 데 크게 일조할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카즐루 원형 보드판만 있으면 거실과 방 등 가정은 물론 공원과 캠핑장 등 야외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서도 서로 눈을 마주 보고 대화하면서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며 “카줄루는 기존 기성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게임에 대한 인식과 전혀 다른 놀이 문화의 개념으로 새롭게 다가갈 것”이라고 카즐루만의 특징에 대해 덧붙였다.


▲ 카즐루는 언제 어디서나 내가 있는 곳을 전장으로 바꿔주는 신개념 AR게임이다

◆ 기존 게임과 다른 활동성과 의외성, 국내 AR시장 선봉장 될 것

단순한 AR게임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 문화로 카즐루를 국내에 알리겠다는 이근희 대표는 기존 모바일 및 온라인게임 시장과는 또 다른 재미와 액티비티를 추가하는 유저들을 주 고객층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게임에서는 잘 시도하지 않았던 마케팅과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했다고 한다.

이근희 대표는 “AR의 특징이기도 하겠지만 카줄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에 있는 신개념 게임으로 모바일게임이라 봐도 되지만 원형 판이 필요하므로 보드게임이라 불러도 큰 문제가 없다”며 “8월 초 출시 후 앱 다운은 기본적으로 무료고 인터넷과 주요 마켓 등 온라인과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할인점, 잡지나 신문 등 오프라인 출간물을 통해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꼭 판매되는 원판이 아니더라도 카즐루는 해당 이미지만 있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미지를 PC 모니터나 TV에 띄워 놓고 플레이할 수도 있고 원판을 기울이거나 눕히는 등 다양한 각도로 배치해 색다른 체험을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즈니스모델은 다양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 카줄루의 또다른 매력은 원판의 위치와 각도에 따라 몬스터의 움직임과 형태가 바뀐다는 것

또 이 대표는 나아가 원판이 아닌 피규어를 이용한 AR게임 ‘카즐루:히어로즈’를 2017년 상반기 중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근희 대표는 “카즐루히어로즈는 피규어를 보드판과 함께 모바일 기기로 스캔하면 플레이어가 피규어 캐릭터로 변해 마법과 스킬을 쓰며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의 게임이다”며 “피규어를 실제 게임과 연동하는 것은 닌텐도 3DS 주변기기 아미보를 통해 일본에서 이미 흥행성을 입증한 바 있기 때문에 충분히 국내에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차세대 AR 기술과 보드게임의 감성이 겹합된 카줄루를 8월 초 국내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 카줄루를 통해 가족 혹은 친구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즐기는 게임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하며 아직 국내 출시되지 않은 포켓몬고에 대한 아쉬움을 카줄루를 통해 풀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켓몬고로 AR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펀앤키즈가 선보이는 카줄루가 국내 게임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감성을 담은 AR게임 카줄루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이동준 기자 rebelle@chosun.com] [gamechosun.co.kr]

이동준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nlv15 H과장 2016-07-27 18:26:28

헐 머냐 이게 신박허긴 하네

nlv9 월드오브볍신 2016-07-27 18:26:57

신기해서 몇판 해볼꺼 같긴한데 저 판때기를 얼마에 파느냐가 관건일듯

nlv21 빅터와리가소 2016-07-27 18:27:30

혼자하는거보단 확실히 몇명 모여서 같이 하면 잼있겠다

nlv2 싼티나는놈 2016-07-27 23:00:53

우와 이건 모지? 게임판만 있으면 그냥 되는건가? 어디서 파는거지? 신기하다

nlv17 멍때린수네 2016-07-28 15:42:56

국산게임이면 진짜 칭찬해줄라했는데 외국게임이구나. 그래도 국내 정식 출시된다니 기대해봄

nlv90 김가판살 2016-07-29 09:25:32

ㅎㅎㅎ 신기하네 ㅁㅎㅎㅎ 신기하네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