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모바일게임 광고를 살펴보면 인기 배우부터 고품질 CG 영상까지 각양각색의 영상미를 뽐내며 각자의 게임 특징을 살리기 바쁘다.
그러던 와중 유독 눈에 띄는 영상을 접하게 됐다. 마치 80년대 광고를 보는듯한 홍보 영상의 게임은 바로 '카오스크로니클'.
복고풍으로 무장한 영상은 '카클바'라는 아이스크림을 부각시키다 올 여름을 강타할 신제품이라는 문구와 함께 말미에 잠깐 게임 플레이 화면을 보여준다. 이를 처음 접한 이용자들은 "도대체 신제품이 아이스크림이야? 게임이야?"라는 반응이다.
무엇이 그토록 시원하길래, 혹은 무엇이 이용자들에게 시원함을 주는 것일까? 의문을 품고 만난 윙스튜디오의 허인호 대표, 김승정 기획 디렉터, 임현택 넥슨 해외모바일사업본부 PM에게 직접 물어봤다.
◆ 카오스크로니클, 동남아 소프트론칭…스토리, 액션 '좋아요'

▲ (왼쪽부터) 윙스튜디오 김승정 디렉터, 허인호 대표, 임현택 넥슨 해외모바일사업본부 PM
'카오스크로니클'은 오는 8월 4일 136개국 글로벌 서비스 앞둔 모바일 횡스크롤 RPG로, 이미 동남아 시장에 소프트론칭을 통해 게임성을 검증 받았다.
이 게임은 매력적인 동화풍 일러스트와 깊이 있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액션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시원함을 담아내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요일 던전' '레이드' '결투장' '마도사의탑' '영웅훈련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허인호 윙스튜디오 대표는 이용자의 반응이나 지표 및 접속률에 만족했다. 뿐만 아니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댓글을 확인하면 스토리와 액션에 대부분 평이 좋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허 대표는 "동남아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 뿐이다. 출시를 앞두고 정신이 없어 떨리기도 하지만 소프트론칭 단계부터 호응을 얻으니 정식 출시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익숙한 모바일RPG, 액션으로 말초신경 자극

'카오스크로니클'은 103종의 개성 넘치는 영웅들을 수집 육성하며 최강의 팀을 만들어가는 게임이다. 어찌보면 기존에 출시된 모바일 RPG에서 즐긴 익숙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액션성과 타격감은 다른 게임과 비교를 불허한다. 영웅의 스킬을 활용해 상대의 공격을 끊는 '스킬 캔슬'은 게임의 묘미로, 반격 시 얻는 타격감과 효과는 '카오스크로니클' 만의 특징 중 하나다.

허 대표는 이미 기획 단계부터 여지껏 봐왔던 2D 그래픽의 한계를 뛰어넘자는 목표가 있었다. 이를 위해 2D의 단점인 유연성이 떨어지는 액션을 극복하기 애니메이션과 타격감, 리액션 등 '시원한' 전투를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평소 일본 액션게임을 즐겨한 탓인지, 액션성에 대한 고집이 있었다. 때문에 1년반 동안 개발된 그래픽 리소스를 전면 교체하는 일도 있었지만 점점 발전되는 그래픽을 통해 노하우를 쌓았다"
◆ 게임 속 스토리, 흥미진진한데 꼭 스킵 눌러야 하나요?

동화풍 일러스트와 게임 시나리오도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한 몫했다. 초반에는 개그 요소를 선보여 게임의 스토리를 가볍게 풀어냈지만, 2장부터 스토리의 복선을 깔고 3장부터 몰입 가능하다.
현재 정식 서비스 기준 18장까지 스토리가 마련돼 있으며, 차후 콘텐츠 스토리까지 모두 준비가 끝난 상태. 김승정 윙스튜디오 기획 디렉터는 가급적이면 스토리를 읽어보며 게임을 즐겨주길 바랬다.
소프트 론칭 버전에서는 대화의 스킵이 없고, 대사를 빠르게 표기해주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덕분에 이용자들이 모두 스토리를 읽게 할 수 있었는데, 한국은 이용자의 성향에 따라 스킵 버튼을 추가했다.
"게임의 스토리는 액션성 못지 않게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등장하는 영웅은 모두 사연을 가지고 있다. 캐릭터들의 스토리에도 관심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 정식 서비스와 업데이트, "빠듯해도 욕심 내고 싶다"

윙스튜디오는 숨가뿐 일정을 마치고 '카오스크로니클'은 오는 8월 4일 정식 출시한다. 어쩌면 이제 '카오스크로니클'의 2막이 시작된 셈이다.
출시 직후 선보일 콘텐츠는 이미 준비됐다. 우선 매주 새로운 영웅이나 이벤트는 꾸준히 선보인다. 여기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길드 간의 영토 전쟁을 겨루는 '길드 콘텐츠',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즐길 수 있는 PVP 콘텐츠도 개발 중이다.

임현택 넥슨 해외모바일사업본부 PM은 "정식 출시 후 업데이트나 유지보수 등 빠듯한 시간을 보낼 것이다. 하지만 늦추고 싶은 생각은 없고, 오히려 욕심 내고 싶다. 꾸준한 업데이트로 완벽에 가까운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요즘 모바일 액션 RPG 홍수 속 '카오스크로니클'만의 매력을 전해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우리가 장점으로 내세운 전투와 스토리가 이용자들에게 잘 어필되서 사랑 받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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