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버워치를 개발하는 스캇 머서 총괄 디자이너.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2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자사의 팀기반 FPS '오버워치'의 총괄 디자이너 스캇 머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인터뷰는 최근 업데이트된 신규 모드 '경쟁전'을 비롯해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콘텐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였다.
스캇 머서 총괄 디자이너는 이번 경쟁전 도입과 함께 드러난 캐릭터 밸런스에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물론 맵 전체적으로 많이 쓰이는 영웅이 있는 반면, 겐지와 같이 사용되지 않는 캐릭터도 존재한다.
그는 "잘 사용하지 않는 영웅도 상황에 따라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밸런스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하지만 우리는 영웅의 사용 빈도를 유심히 살펴보고 데이터가 누적되면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터뷰는 대체적으로 경쟁전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는 내용이 많았다. 많은 유저들이 궁금해 하는 경쟁전 점수 산정 방식은 상대팀 팀 평균 점수가 더 높을 때 많이 오르고, 낮을 때 적게 오르는 방식을 기본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패배 시에는 반대로 적용된다.
또한 해당 경기에서 자신이 승리에 기여를 많이 했다고 해서 더 오르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겐지'로 경기에서 큰 역할을 해냈어도 같은 서버에 겐지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평균 통계치보다 못하면 점수 게이지는 크게 이동하지 않는다.
탈주 유저로 인해 게임에 남은 유저들에게 불이익을 얻는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스캇 머서는 "탈주 후 남은 유저들이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만 반대로 불리한 상황에 한명이 고의로 탈주해 이를 무효화 시킬 수 있에 어쩔 수 없이 적용해야 하는 룰"이라고 말했다.

▲ 신규 영웅 정보에 관해서는 '조만간' 공개될 예정.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콘텐츠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우선, 시즌2에서는 동점인 상황에서 공격과 수비를 결정하는 '동전던지기'가 없어진다. 대신 아누비스와 같이 시간이 줄어드는 방법을 채택해 경기 진행 시간을 줄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e스포츠를 위한 관전 모드의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관전 모드에서는 게임의 급박함을 보여주기 부족한 부분이 있어 이 부분을 고려하며 개발하고 있다.

스캇 머서는 "디바의 경우 팀원을 보호하는 탱커의 느낌이 약해 이를 조정하고, 궁극기 게이지가 빠르게 차는 영웅에 대해서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캐릭터 밸런스가 조정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오버워치 페스티벌 때 한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꼭 다시 한국에 가고 싶다. 오버워치가 흥행하게 돼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리며,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