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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탱크제국’ 앞세운 신스타임즈…’밀덕’ 품고 틈새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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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훈 신스타임즈 한국지사 대표

"유저들에게 밀리터리 전략 장르 특화 게임사로 불리고 싶어" 

밀리터리의 어원은 군대와 군대를 지칭하는 단어로 게임에서는 일반적으로 군사와 관련된 무기나 병기들이 주된 테마를 이루는 장르를 말한다. 

그 중 탱크나 전차, 전함 등이 주로 등장하는 밀리터리 전략 게임은 북미나 유럽에서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밀리터리 전략 게임들의 흥행이 저조한 편이다. 

대표적인 게임으로는 워게이밍의 '월드오브탱크'와 모바일 버전 '월탱 블리츠가 있다. 이 게임들은 미국과 러시아, 독일 등지에서 흥행에 성공했지만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처럼 해당 장르가 국내에서 '밀덕(총기나 전차 등 군사 관련 문화를 선호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들의 마니아틱한 장르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밀리터리 전략 게임만을 고집하는 게임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스타임즈(한국 대표 남동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모바일 전략 게임 '전함제국'에 이어 지난 15일 모바일 전략 게임 '탱크제국:남자의시대'를 선보였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남동훈 신스타임즈 한국지사 대표는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스타임즈는 오래 전부터 밀리터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들어온 전문 게임사다"라며 "해당 장르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회사를 소개했다.

이어 남동훈 대표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는 RPG와 다른 맛이 있어 유저들이 한번 진입하면 비교적 오랫동안 즐기는 편"이라며 "오랜 개발 기간을 갖고 획일화된 RPG를 만들기 보다는 전문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를 선점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회사의 방향성을 이야기했다.
 


◆ 한국 지사를 설립하기까지…'전함제국' 흥행과 '탱크제국' 출시

2008년 중국 북경에서 설립된 신스타임즈는 중국 최대 게임사인 텐센트의 투자를 받는 전략적 투자 기업이다. 2015년 2차 세계대전 배경의 해상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전함제국'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출해 탄탄한 게임성으로 중국과 북미, 일본 등에서 주목받았다.

'전함제국'을 통해 국내외 모바일게임 시장에 안착한 신스타임즈는 2015년부터 본격적인 모바일게임 사업에 착수, 지난해 12월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최근 '탱크제국'을 출시한 상태다. 

남동훈 대표는 "우리는 전함제국 이후 탱크제국으로 본격적으로 모바일게임 사업 분야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투자사인 텐센트도 역시 주요 협력 분야었던 웹게임을 넘어 모바일게임 및 인터넷 서비스 전반까지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 그렇다면 '탱크제국'은 어떤 게임인가?

탱크제국은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탱크 전투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실제 전쟁에 사용된 160여 종의 탱크가 등장해 사실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남 대표는 "탱크제국은 전함제국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며 "전함보다는 탱크가 게임 유저들에게 좀 더 대중적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남동훈 대표는 '탱크제국'에는 2차 세계대전을 학습하는 재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전쟁을 기반으로 하기에 역사나 상식을 공부하는 재미도 있다는 것.  

그는 "M4셔먼, SU-76 등 게임에 등장하는 탱크들은 전쟁에 사용됐던 탱크들이고 일반 던전들은 2차 세계대전의 실제 무대이기에 스토리를 엿보며 스테이지를 깨는 재미도 색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게임의 인터페이스는 몰입도를 위해 2차 세계대전 느낌으로 제작됐다. 더불어 역사 속 탱크를 전장에 배치해 전략을 지정하고 전투를 분석하는 시뮬레이션 색깔이 강하다.  

이어 남동훈 대표는 "무과금 유저들도 '탱크제국'에 접속만 해도 VIP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조치했다"며 "밀리터리 전략 장르를 유저들이 캐주얼하게 즐겨주셨으면 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 MP3 기기업체 '코원' 인수…국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신스타임즈는 한국에서 게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MP3 기기 업체 '코원'을 인수 중에 있으며 오는 4월 8일 유상 증자를 앞둔 상태다.

인수 이유에 대해 묻자 남 대표는 "한국은 게임 마케팅이나 운영, 사업 등이 타 글로벌 시장에 비해 수준이 높다"라며 "일반적인 외국 기업 투자를 하기보다는 한국의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다방면에 영향력 있는 회사로 거듭나는게 좋다고 생각 했다. 그 일환으로 코원을 인수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의 구체적인 합작 사업 방안은 아직 생각해보지 않은 단계"라며 "먼저 게임 및 밀리터리 유저들에게 신뢰를 받는 게임사로 거듭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전함제국'에 이어 올해 3월 '탱크제국'을 내놓은 신스타임즈는 올해 모바일게임 4종의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출시 예정 게임들 역시 밀리터리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에 특화된 게임사답게 모두 현대 전쟁을 기반으로 하는 작품들이다. 

남동훈 대표는 "슈퍼셀의 '클래시오브클랜' '붐비치' 같은 정통 전략 시뮬레이션도 생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밀리터리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도 준비하고 있다"며 "장르가 다변화 되더라도 밀리터리에 무게를 두고 게임을 제작할 것"이라고 회사의 색깔을 강조했다.

끝으로 남 대표는 "밀리터리 전략 장르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장르다"라며 "탱크제국을 즐겨 주시는 마니아층 유저들과 소통하고 게임을 개선해 많은 유저들에게 인정 받는 게임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tester 기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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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2 탁구계의페이커 2016-03-21 19:16:44

품을 게 없어 밀덕이라니...ㅠㅠㅠ 밀리터리 울 나라는 인기 없을텐데

nlv15 아닙니당 2016-03-22 09:23:22

내가 바로 밀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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