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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창세기전4 출격 준비 끝…게임 안팎으로 시리즈 역사 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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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으면 비판적인 글에 불같이 화를 내겠지만 이제는 이용자들의 지적이 고맙습니다. 게임을 제대로 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산 PC 게임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창세기전' 시리즈가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탄생 21주년을 맞이한 '창세기전' 시리즈는 오는 3월 23일 온라인게임 '창세기전4'로 새출발한다.

시리즈 최초로 온라인게임으로 제작 중인 '창세기전4'는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창세기전4 OBT에 앞서 최연규 개발 총괄 이사와 장경주 기획 팀장, 최원석 사업PM 등 소프트맥스의 핵심 인사들을 만나 신작 게임의 매력 및 특징에 대해 들어봤다.


▲(왼쪽부터) 최원석 사업PM, 최연규 개발 이사, 장경주 기획 팀장

◆ 창세기전 역사 새로 쓴다 

'창세기전4'는 '창세기전3 파트1'과 '파트2' 사이의 이야기와 연결된다. 시공간을 이동하는 전함 ‘라이트블링거’가 '시간의 균열'에 불시착한 뒤 일부 생존자들이 짧은 ‘시간여행’을 통해 전함이 추락한 원인과 음모를 파헤친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이용자는 시간여행이 가능한 '크로노너츠'가 되어 시공간을 이동하며 '창세기전'의 역사를 체험하고 개입할 수 있습니다. 이 점이 기존 팬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창세기전4의 테마는 '시간 여행'이다. 이용자들이 과거로 넘어가 방대한 '창세기전'의 역사를 새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다수의 창세기전 시리즈를 통해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했습니다. 각 캐릭터들의 못다 한 이야기나 나쁜 결말을 새롭게 바꿔보자는 개념으로 ‘창세기전4’를 만들었습니다."

창세기전4는 공개서비스와 더불어 창세기전1, 2의 주인공 'G.S.'가 등장하는 액트 3가 개방된다. 액트3은 '창세기전2'를 기반으로 원작 주요 무대 '북방원'에서 벌어지는 16종의 사건(인던)과 3종의 이상시공을 다루고 있다. 특히 'G.S.'를 포함한 약 20종의 신규 아르카나 새롭게 추가된다.

◆ 할 수 있는 모든 노력 다했다

창세기전4는 그동안 두 차례의 CBT를 통해 게임성을 가다듬어왔다. 게임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다. 스토리와 일러스트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분에 혹평이 쏟아졌다. 이에 소프트맥스는 시간을 좀 더 할애해 개선 작업에 들어가야 했다.

"지난해 창세기전4 CBT를 진행하면서 이용자들의 열띤 반응에 놀랐습니다. 다들 창세기전 최신작에 대한 기대를 안고 게임에 들어왔지만 그래픽 때문에 많이 실망한 모습이었습니다."

2차 CBT 이후 최연규 이사를 비롯한 소프트맥스 개발진은 심기일전의 자세로 창세기전4의 출시를 준비했다. 이용자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토대로 전반적인 콘텐츠를 보강해나갔다.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 바꿔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기존 콘텐츠에 더해 액트3를 추가했고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부분도 대폭 수정했습니다. 특히 UI와 그래픽이 한층 개선됐습니다."

가장 많은 지적을 받았던 그래픽 부분은 한계를 인정하고 개발 가능한 선에서 최대한 보강 작업을 거쳤다. 우선 현실감 있는 2D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희귀 이하 등급에도 새롭게 원화를 추가했으며 컷씬 및 노블 대화를 넣어 현장감을 강조했다. 

"게임 내 캐릭터를 최대한 원화와 비슷하게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원화에 기반한 모델링으로 캐릭터의 룩을 개선했습니다. 이번 OBT를 통해 이전보다 밝고 명확한 캐릭터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무과금 이용자도 즐기는 수집 게임

창세기전4는 MMORPG이지만 다양한 창세기전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재미요소가 강한 게임이다. 이용자가 최적의 조합을 찾아 진영을 만들고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 핵심이다.

"처음부터 수집 게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창세기전4는 이용자가 계속해서 좋은 동료를 모을 수 있도록 새로운 퀘스트와 이야기를 제공하고 시리즈의 특성을 살린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수집에 대한 동기를 끊임없이 부여하고자 합니다."

수집 욕구는 각종 성장 콘텐츠와 어우러지면서 한층 극대화된다. 창세기전4는 이번 OBT를 통해 캐릭터에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는 ‘카르타’ 시스템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르타는 아바타와 아르카나 모두에 장착 가능하며 조합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무과금 이용자들도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 얼마든지 좋은 동료를 수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모델(BM)을 설계했다.

"창세기전4는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에게 최대한 기회와 가능성을 주기 위해 지나친 과금 요소와 확률형 뽑기를 배제했습니다. 또한 최강 캐릭터 뽑기와 무제한 강화 등 수집형 게임의 한계이자 집착을 낳는 콘텐츠도 최대한 넣지 않았습니다."

게임 내 밸런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르카나를 직접 판매하는 일도 없다고 못 박았다. 심지어 특정 아르카나 수집에 몰두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 한계랭크 시스템까지 적용했다. 스포츠에서 나이 든 선수들이 은퇴하고 신인 선수들이 새롭게 경기를 이끌어나가듯이 다양한 아르카나의 활성화를 위해 유통기한을 설정했다.

"최상위 캐릭터는 한 달에 대략 2개 정도만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은 뽑기가 아닌 '시간의 모래'와 '부활의 깃털' 등의 소모품이나 가방확장, 원거리 창고 이용 등 쾌적한 플레이를 돕는 콘텐츠에 과금하게 됩니다."

최연규 이사는 "안정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최우선"이라면서 "창세기전4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뒤 다음 목표를 향해 계속 걸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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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21 탁구계의페이커 2016-03-09 16:32:28

캐릭터 디자인은 ㅇㅈ한다 역시 갓세기전

nlv19 위기속의선택 2016-03-09 16:46:54

김태형 일러스트랑 이질감 없어서 나도 만족 하지만 게임은 어떤지 모르겠다

nlv19 위기속의선택 2016-03-09 16:47:22

아 김태형은 김캐리지 김형태 미안하다

nlv2 sjgland 2016-03-09 18:39:26

그래픽에 비해 원화가 아깝긴 했음. 최대한 보강했다니까 일단 기다려봐야지. 옛날생각도 나고 ㅎ

nlv25 소환수타자 2016-03-09 18:42:44

어릴때 부터 쭉~ 창세기전을 해 온 유저라면.. 기대가 큰게 사실.. CBT 진행을 해 오면서 발견된 문제들을 해결 했다고 하니 기다려 보는게 정답!

nlv2 김구리구리 2016-03-10 18:41:08

유저들 피드백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보이네요ㅎ 캐릭터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고 윗분들 말처럼 일단은 기다려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ㅎㅎ 워낙 기대하던 게임이라 잘 됐으면 좋겠네요!

nlv2 메카의진리 2016-03-11 17:54:34

스토리 BGM, 스토리 영상 이렇게만 보더라도 준비는 많이 했지 군진으로 창세기전 향기는 그대로 느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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