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강민철 넥슨 사업 PM, 엔필의 이승훈 대표, 안병렬 게임 디자이너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RPG 장르는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지만, 라이트 이용자들에게는 여전히 버겁게 느껴지는 장르다.
모바일 RPG는 퍼즐이나 캐주얼 게임과 비교하면 게임 내 시스템과 방식이 다소 어려운 편에 속한다. 더불어 게임이 복잡해질수록 후반 콘텐츠를 즐기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기도 한다.
넥슨에서 서비스하고 엔필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메달마스터즈'는 게임 내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캐주얼 RPG'를 표방하고 있다.
캐릭터를 수집하고 나만의 파티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기존 모바일 RPG와 유사하지만, '메달마스터즈'는 반복적인 플레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낮추고 게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작감, 편의성 등을 최적화 시킨 게임이다.
인터뷰를 통해 만난 이승훈 엔필 대표는 "RPG가 주를 이루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메달마스터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걱정도 했었다. 하지만 게임을 개발하면서 확신감이 생겼고, 현재 내부에서도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상태"라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메달마스터즈, 모바일 RPG의 지루함 덜었다! 가볍게 즐기는 캐주얼 RPG

'메달마스터즈'는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라인(LINE) 버즐'을 잇는 엔필의 차기작이다. 이 게임은 248명에 달하는 아기자기한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며 나만의 파티를 만들어가는 재미가 강조 됐다.
영웅들은 색깔별로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궁수, 전사, 사제, 창병, 마법사 5종의 직업군으로 나뉜다. 또한 직업에 맞춰 탱커, 딜러, 힐러 역할을 담당하는 등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영웅들을 조합해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안병렬 엔필 게임디자이너는 "기존의 영웅과 캐릭터는 대부분 카드 형태를 띄고 있다. 우리는 영웅의 소유욕을 자극하고 좀더 독창적인 형태로 보여주기 위해 반짝거리고 자랑하고 싶은 '메달'로 구현해냈다"며 '메달마스터즈'에서 '메달' 갖는 의미를 설명했다.
게임 내 콘텐츠는 총 5개 지역, 31개 챕터의 '전장'을 바탕으로, '요일' '긴급' '강림' 3가지 '스페셜 던전', '무한도전', PVP 콘텐츠 '아레나'와 '약탈전'으로 구성돼 있다.
이승훈 엔필 대표는 PVP, 모험 각 콘텐츠들이 각각 동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없애기 위해 영웅을 육성하고 재화를 얻는 과정을 모든 콘텐츠와 연결 시키고, 유기적으로 플레이하게끔 유도했다.
◆ 합성, 강화, 진화 모두 귀찮다…'훈련소' 하나로 편하고 쉽게

캐주얼 RPG 답게 '메달마스터즈'에서는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게임 내 다수 존재한다. 우선 영웅을 모아 1계단씩 진화 및 성장 시키는 과정 반복적인 플레이를 피하기 위해 '훈련소' 시스템을 선보였다.
'훈련소 시스팀'은 이용자들이 게임을 플레이 하고 있지 않을 때도 스스로 성장하는 시스템으로 레벨업 분만 아니라, 강화, 진화, 스킬업 등 영웅을 성장시키는 모든 요소들을 일일이 신경쓸 필요 없다.
이는 SNG 장르에서 자신의 농장물을 수확하거나 집을 건설하는 방식에서 착안해, 조금씩 성장하면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이승훈 엔필 대표의 설명이다.
"급성장을 원하는 유저는 '모험'을 통해 레벨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메달마스터즈'에서는 영웅을 천천히 하나씩 키워나가는 재미도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조합을 바꾸기 위해 미리 키워놓는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것이 '훈련소' 시스템이다"
◆ 초반에는 캐주얼하지만 즐길수록 깊이감 있는 게임성

'메달마스터즈'는 조작과 전투 방식을 가볍게 만들어 캐주얼 RPG를 강조하고, 후반부 콘텐츠를 접할수록 깊이감 있는 전략성을 느끼게끔 유도했다.
각 영웅은 상대를 단순히 공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넉백(Knock back) 시스템'을 통해 미묘한 차이를 만들었다. 이는 공격자의 공격력이나 피격자의 체력 및 방어력에 따라 각각 다르게 캐릭터가 밀려나가는 것으로 역할 분담의 중요성이 강조돼 있다.
또한 각 속성별 상성관계와 직업 유형에 맞춘 공격 스타일, 이용자가 보유한 코스트와 각 영웅들의 코스트를 맞춰 파티를 편성해야 한다.

특히, 스킬 게이지 타이밍을 맞춰 화면을 터치하면 더욱 강력한 스킬이 발동되는 '블리츠(Blitz) 시스템'은 높은 타격감과 스킬 사용의 묘미를 살렸다.
"블리츠 시스템은 단순히 스킬만 사용되는 단조로움을 막기 위해 유저들이 직접 개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개발됐다. 모든 영웅의 스킬을 성공 시킨다면 막강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타이밍에 맞춰 누르다 보면 약간 리듬 게임의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 출시 준비는 끝! 부담감 낮춘 '메달마스터즈' 154개국 글로벌 향한다

'메달마스터즈'는 총 11개 언어를 지원하며 중국을 제외한 154개국에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 일본, 대만, 미국 등 4개국에서 남다른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메달마스터즈'는 글로벌 원빌드로 개발됐으며, 작은 설치 용량과 최적화를 통해 동남아 지역 등 비주류 국가에서 성적을 낼수 있는 요소를 갖췄다.
강민철 넥슨 모바일게임 사업부 PM은 과도한 과금 요소가 없고 캐릭터 육성에 대한 부담감을 낮췄기 때문에 확실한 자리매김이 가능하다고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훈 대표는 "'메달마스터즈'는 한국에서 조작감과 편의성을 앞세운 캐주얼 요소와 손맛이 좋은 모바일 RPG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간지나는닉네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