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국제게임전시회 'E3 2014'에서는 워게이밍의 월드오브탱크에 이은 후속작 '월드오브워쉽'이 공개됐다.
월드오브탱크와 월드오브워플레인에 이은 세 번재 '월드오브'시리즈인 월드오브워쉽은 말 그대로 배를 이용한 해상전 게임이다.
게임조선에서는 E3 2014에서도 베일에 쌓여있던 '월드오브워쉽'에 대해 개발자인 '이반 모로즈' 디렉터를 만나 월드오브워쉽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봤다. 이하는 이반 모로즈와의 일문일답이다.
Q. 만나서 반갑다. 월드오브워쉽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부탁한다.
현재 월드오브워쉽에서는 미국과 일본, 2개의 국가가 포함돼 있다. 추후에 구소련과 독일, 영궁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해군과 관련된 다른 나라들도 추가될 수 있다.
현재 게임에서는 네 가지의 함종이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크고 전투력이 높은 '전함'과 전함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더 빠른 '순양함', 가장 작고 빠르면서 어뢰가 장점인 '구축함', 마지막으로 다른 전함을 지원하는 '항공모함'이 존재할 것이다. 현재는 전함>순양함>구축함>전함 순서의 먹이사슬 관계를 가질 예정이다.
무기로는 '주포'와 '어뢰', '전투기'가 존재한다. 주포는 항공모함을 제외한 모든 함선이 가지고 있을 예정이며, 어뢰는 구축함과 일부 순양함이, 공격전투기는 항공모함이 가지고 있을 예정이다. 전투기는 세부적으로 보면, 전투기와 폭격기, 뇌격기로 또 한번 분류된다.
부분 파괴도 있다. 관제를 담당하는 타워가 파괴될 수도 있고 어뢰가 나가는 뇌격기가 파괴될 수도 있으며, 주포 등이 되는 등 부분 파괴가 이뤄진다. 부분 파괴가 발생하면 해당 부분은 사용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주포가 모두 파괴되면 해당 함선은 주포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특정 모델의 경우 손상된 부위를 스스로 수리하는 경우도 있다.
함선은 연습용부터 시작해서 10티어(단계)까지 존재하며, 단순히 군함을 선택하는 것 이외에도 다양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것이다.

Q. 현재 개발 진척 상황이 궁금하다.
클로즈 알파 단계까지 와있으며, 올해 말까지 클로즈베타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시점은 2015년 초반으로 잡고 있다. 현재는 핵심 게임플레이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Q. 사양이 많이 오를 듯 싶다.
사실상 사양은 월탱과 같다고 볼 순 없지만, 중간급 이상의 사양이라면 충분히 게임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다. 현재 사양은 월드오브워플레인과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Q. 승무원 중용이나 관련 요소가 있는지?
물론 승무원도 있고, 훈련요소 등도 있을 예정이다. 현재 계속 추가중이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말하기는 어렵다. 월드오브탱크나 월드오브워플레인은 승무원이 적지만, 함선은 승무원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승무원을 모두 보여줄 수 없어, 커맨더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Q. 배에서 따로 이동하는 정찰기나 전투기 등의 조종방식은 어떻게 되는가?
정찰기나 전투기 등을 모두 수동으로 조절할 수는 없지만, 기본 타겟이나 방향을 조정하는 방식을 추가할 수 있다. 특히, 정찰기나 전투기를 중심으로 사용하는 항공모함은 다른 함선과는 플레이 방식이 많이 다를 것이다.
Q. 전투 규모와 플레이 타임에 대해 알려달라
월드오브워쉽은 15vs15이며, 월드오브탱크와 유사한 플레이어 수, 게임 플레이 시간이 되도록 조정하고 있다. 월드오브탱크 같은 경우 평균 7분으로 나와있는데, 워쉽은 13분 정도로 나오고 있다. 현재 10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월드오브탱크는 한 개의 전차당 1개의 무기였지만, 워쉽은 무기가 여러개가 있어, 이러한 무기를 게임 내내 모두 활용하려면 좀 더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10분의 전투이지만 강도 높은 게임플레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물론, 유저가 사용하는 함선에 따라 평균 플레이시간이 달라질 수도 있다. 구축함을 플레이하면 줄어들고, 전함 등을 하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액션이 많은 구축함을 한다면 3~4분 안에 끝날수도 있다.
Q. 항공모함은 먹이사슬 부분에 없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달라
항공모함은 액션보다는 전술을 활용하여 게임을 펼차나가는 플레이어를 위한 요소이다. 그래서 여러가지 다른 종류의 전투기가 있고,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어떤 전투기를 활용할 지를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소대를 만들고 나서 어떤 전투기를 사용할 것이며, 승무원을 몇 명 태울지 등의 선택이 필요하다. 때문에 포커스가 함선을 조작하는 것보다 소대를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중요하다.
모함과 전투기소대의 조합을 잘 배치해야 하며, 연료와 군비가 각가 존재해 어떤 전술을 펼칠지 선택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노련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라면 중심 역할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함종을 선택하는 것이 단순히 함종 뿐만 아니라 장르를 선택하는 특색까지 겸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항공모함은 항공모함과 전투기, 승무원을 모두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항공모함에 따라 다르지만, 격납고가 존재하여 전투기가 파괴되더라도 예비의 전투기를 더 사용할 수 있는 모함도 존재한다. 모든 전투기가 다 파괴되면 항공모함이 무력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은 다른 함선도 마찬가지다. 전함을 예로 들면, 주포가 모두 파괴되면 무력해지는 것과 동일하다.

Q. 독일은 잠수항이 유명한데, 추가될 예정은?
사실상 나중에 추가될 요소라고 하지만, 현재로는 개발하고 있지 않다. 추후 순양함에 전투기가 추가되거나, 잠수함이 추가되는 등의 업데이트가 있을 수 있다.
Q. 고증이 철저한 것으로 유명한데, 함선 고증은 어떠했는지?
월드오브워쉽 같은 경우 현재 존재하지 않는 함서들이 많다. 그래서 대부분 북미 지역 함선을 참조했으며, 몇 개는 유럽에 있는 것을 참조했다. 일분과 중국, 러시아는 한 종류의 자료만 찾아볼 수 있었다. 때문메 모형이나 사진으로 볼 수 있었던 것은 별로 없었고, 서면으로 남아있는 자료에 의존했다.
전차 같은 경우에는 크기가 작아 프로토 타입을 만드는 것이 가능했지만, 워쉽은 워낙 커서 프로토 타입의 제작이 어려워 자료에 대부분 의존했다. 하지만 전세계 해군 박물관을 모두 방문하면서 실사를 확인하는 등의 조사를 진행했다.
게임 플레이 역시 완벽하게 재현하진 않았다. 역사적인 상황을 추가하면서도 유저의 재미를 살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실제 전투상황에서는 수 km 떨어져 있는 상대 함선을 볼 수 없지만, 이를 그대로 적용시켜 상대 전함이 보이지 않으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을 반영하면서도 게임을 재미있게 구현하는 것이 목표였다.

Q. 월드오브워쉽은 전세계 동시 출시인지?
현재 메이저 시장을 대상으로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북미와 러시아, 유럽,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될 것이다.
Q. 한국 유저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워게이밍 개발자 입장에서 아시아 게이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해군 문화가 발달한 아시아 유저라면 좀 더 재미있고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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