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닌텐도가 주최한 '포켓몬스터 XY 메가대전 이벤트 마스터 부문'에서 신정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에서 총 6전 5승 1패라는 걸출한 결과를 보여준 신정훈 선수는 다른 선수들이 잘 활용하지 않은 클레피를 보조 요원으로 채용하여 경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경기 중에도 꼼꼼히 흐름을 파악하며 노트에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목을 끌기도 했다.

▲ 꼼꼼하게 노트 필기 중인 신정훈 선수
게임조선에서는 포켓몬스터 XY 마스터 부문 최초의 대전 이벤트 우승자인 신정훈 선수를 만나보았다.
자신을 '동심을 지키고 싶어하는 24세 직장인'이라 소개한 신정훈 선수는 '정훈의 올바른 가르침'이라는 포켓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포켓몬 열혈 매니아다. 하루에 4시간만 자면서 포켓몬스터 XY를 연구한 그는 "열심히 한 만큼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쁘다"며, 많은 사람 앞에서 인정받은 사실에 대해 뿌듯해하는 모습을 비쳤다.

본선에서 5승 1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준 그는 4강전에서 만난 정진환 선수가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11의 준우승자인 박세준 선수를 8강에서 꺾고 올라온 만큼 상당한 실력자였다. "계속 한 끗 차이로 상황이 변하면서 피 말리는 배틀이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신정훈 선수가 메가대전에서 사용한 포켓몬
'우승의 열쇠'라고 이름 지은 포켓몬 '클레피'에 대해서도 언급을 잊지 않았다. 파티의 콘셉트 자체가 클레피의 보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메가캥카로 스윕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키 포켓몬이었던 셈이다. "클레피는 짓궃은 마음이라는 특성이 있는데, 이 특성은 변화기에 우선도를 1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이라며 이 덕분에 리플렉터와 신비의 베일, 뽐내기 등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 우승의 열쇠 '클레피'의 '리플렉터' 덕분에 대폭발을 사용하기 미묘하게 만들었다.
싱글 배틀뿐만 아니라 더블 배틀에 관심이 많았던 신정훈 선수였기에 할 수 있었던 전략이었다. "싱글 배틀보다 더블 배틀이 훨씬 경우의 수가 많고, 전략이 다양해 재미있다."라고 말하며 클레피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우승 직후 어느 유저가 묻던 승리비결에 대해 '강력한 포켓몬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언급한 그가 생각하는 강력한 포켓몬 TOP3로는 '메가캥카'와 '메가입치트', '워시로토무'였다. "이 포켓몬들은 능력치는 물론 특성과 기술폭, 상성 등이 매우 유용하다"며 강력히 추천했다. 주니어/시니어 부문에서 결승전까지 계속 등장한 '파이어로'도 높게 평가했으나, 자신의 파티에는 들어올 자리가 없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 주니어 부문의 인기 포켓몬 '파이어로'
곧, 포켓무버가 공개되는데, 5세대 이전에서 가장 먼저 가져오고 싶은 포켓몬을 묻는 말에는 '볼트로스 화신폼'을 지명했다. "볼트로스는 공격기도 다양한데다 클레피 이상의 보조 능력을 가지고 있어, 개인적으로 더블 배틀 최고의 서포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신정훈 선수가 기다리는 '볼트로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싱글 배틀말고 더블 배틀에도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고, 와이파이 대전과 같은 대전 이벤트가 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더블 배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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