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버튼


상단 배너 영역


인터뷰

월드오브탱크 클랜전, “합격점 넘어 ‘더’ 치열한 전쟁 기대하라’

페이스북 트위터 기사제보

월드오브탱크의 꽃으로 불리는 '클랜전'은 참가하는 개개인의 실력은 물론, 외교와 전략, 전술 등 다양한 요소가 맞물려 돌아가는 최종 콘텐츠 중 하나다.

각 지역에 따라 정해진 특정 맵에서 최대 15대 15로 이뤄지는 전투에 결과에 따라 땅에 주인이 바뀌는 단순한 룰로 진행되지만 위치와 전투 형태에 따른 전투 시간 변화, 클랜 인원수에 따른 칩 제한 등 추가 요소가 더해지면서 보다 치열한 전쟁을 경험하게 되는 것.

이러한 클랜전이 국내 서버에 도입된 것은 지난 7월 11일로 111개 영토가 존재하는 북유럽 지역을 배경으로 수 많은 클랜들이 치열한 전투를 펼치고 있다. 특히 11일부터 새로운 '클랜전 캠페인'이 적용돼 지금까지와 다른 형태의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게임조선에서는 워게이밍코리아의 고진규 고객지원 실장을 만나 월드오브탱크의 클랜전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들어봤다.

"지금까지 한국 서버의 클랜전에 대해 내부에선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가장 우려했던 부분인 해외 서버에서 먼저 클랜전을 경험한 유저와 한국 서버에서 처음 시작한 유저들간의 격차도 크게 없었던데다 정체 현상 없이 끊임 없는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

고지규 실장은 월드오브탱크의 한국 서버의 클랜전에 대해 '합격점'을 부여했다. 적용 이전부터 가장 큰 고민이었던 해외에서 먼저 클랜전을 경험한 유저들이 모인 클랜과 한국 서버에서 시작한 유저들의 클랜간에 격차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

고 실장에 따르면 클랜전 첫 날 도입했던 세계 분열과 전차 단계 제한 등 워게이밍이 준비한 콘텐츠가 제대로 작용한데다 한국 서버에서 시작한 유저들의 실력이 뛰어났던 것이 주요했다고 한다.

세계 분열은 모든 영토가 상륙지로 변하는 것으로 전 세계에서 최초로 도입된 방식으로 이를 통해 보다 많은 클랜이 자신의 영토를 차지할 수 있었다. 또한 전차의 참가 단계를 제한함으로써 신생 유저와 해외 서버에서 넘어온 유저들간의 격차를 최소화했다.

또한 한국 서버에서 시작한 유저들의 뛰어난 실력이 어우러져 보다 치열한 양상이 펼쳐졌다고 한다. 초반에는 기존에 해외에서 활약했던 클랜들이 주도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기존 클랜 못지 않는 성적을 보이는 클랜들이 등장하며 엎치락 뒤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그의 평가다.

고진규 실장은 "그동안 클랜전을 살펴보면 아레테와 DCWTF 두 개 클랜의 활약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한 뒤 "아레테는 영토를 점령하고 지키는 기본적인 방식에서 탈피, 이번에 도입된 '약탈' 기능을 이용해 끊임 없이 다른 지역을 빼았는 '창'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으며 "DCWTF은 브란덴부르크 지역을 클랜전 첫 날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빼앗기지 않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고 있을 정도로 '방패'와 같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진행된 클랜전에서 부족함을 느낀 부분을 보완하고 보다 많은 유저와 클랜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클랜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에서 이미 실시됐던 캠페인1의 경우 국내서버 일정과 차질이 있어 적용하지 못했지만 시행 착오를 거쳐 보다 높은 완성도로 만들어진 '클랜전 캠페인2'부터 한국 서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많은 클랜들이 클랜전에 참여하고 치열한 전투를 펼쳤지만 여전히 이를 즐기지 못하는 유저들도 존재한다. 고진규 실장은 보다 많은 유저들을 포용하고 보다 발전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클랜원을 보다 쉽게 모집할 수 있는 '신병 모집소'가 8.9 버전을 통해 추가됐으며 '클랜전 캠페인2'를 한국 서버에 도입함으로써 보다 재밌는 전쟁을 경험하게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

신병 모집소는 개인이 자신에게 맞는 클랜을 찾거나 클랜에서 원하는 유저를 서로 매칭 시켜주는 시스템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클랜전 캠페인은 지금까지 제공하던 콘텐츠를 한 층 업그레이드해 보다 넓은 지도를 배경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 현재 제공되는 지도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된다.

먼저 지금까지 제공됐던 북유럽 지역 맵을 확장, 동유럽 지도를 보다 넓게 공개한다. 현재 동쪽 부분에 위치한 민간인 장악 지역을 모두 포함한 지역까지 모두 전장이 될 예정.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플레이타임도 1시간이 추가돼 기존 2개 전투 시간대가 3개 시간대로 변경된다.

이어 캠페인이 시작되면 모든 지역이 초기화되고 첫 날에는 모든 지역이 상륙지로 변해 좀 더 쉽게 자신의 영토를 얻을 수 있다. 또한 3단계에 걸쳐 전차 단계 제한 및 특별 이벤트, 개인/클랜 보상 등을 제공한다.

처음 단계인 '변혁의 시대'에서는 최대 6단계 전차까지만 참전 가능하며 지도에서 끊임 없이 내란이 발생해 보다 많은 클랜에게 기회를 제공하며 특별 이벤트로 워게이밍 직원들로 구성된 특별 클랜전과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이밖에 클랜전 참여에 따른 보상으로 클랜에겐 성적에 따라 골드를 지급하고 개인 유저는 명예 점수에 따라 캠페인을 통해서만 얻을 수있는 특별 전차를 지급할 예정이다.

"월드오브탱크는 동시 접속자를 공개할 만큼 유저와 진실된 소통을 추구하는 회사다. 최근 진행한 이벤트에 대해 많은 유저들이 우리들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을 표한 바 있는데 다소 미흡한 부분을 있을지언정 내부 당첨이나 유저를 기만하는 행위를 하지는 않는다. 워게이밍 코리아 직원들 월드오브탱크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으로써 유저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너그러운 눈으로 바라봤으면 좋겠다"

끝으로 유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고진규 실장은 조심스럽게 최근 있었던 한가위 이벤트 이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당시 이벤트에서 9월에 가입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USB를 제공하는 항목이 있었는데 해당 이벤트에 0판을 플레이한 유저들이 대거 당첨됐던 것. 이에 유저들은 내부 당첨이 아니냐는 의문을 표한 바있다.

고 실장은 이에 대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호히 설명하며 "공정한 당첨자 선발을 위해 무작위로 당첨자를 선발하다 보니 0판 플레이어가 많이 나왔다"며 "이로 인해 유저들이 상대적 실망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지 못한 부분은 우리가 부족한 부분이었지만 허위 당첨이나 내부 당첨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껴달라 기대해달라는 말보다 유저들이 워게이밍에 대해 '유저와 소통하는 회사', '믿을 수 있는 회사'라고 생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월드오브탱크와 클랜전을 즐기시면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클랜전에 관한 의견이 있다면 언제든 전달해 달라"고 밝혔다.

[정기쁨 기자 riris84@chosun.com] [gamechosun.co.kr]
도타2 이제 시작! 25일 오픈베타 실시
메이플스토리2, 벌써 미친 존재감…왜?
신의진 의원 게임중독법 예정대로 추진…눈 감고 귀 닫은 결과?
[국감] 롤(LOL), 에로게임 지적…증거 자료는? ″유저가 그린 삽화″
[기자수첩] 셧다운제-게임중독법 ″게임규제″ 그들은 ″왜?″

tester 기자의

ⓒ기사의 저작권은 게임조선에 있습니다. 허락없이 무단으로 기사 내용 전제 및 다운로드 링크배포를 금지합니다.

최신 기사

주간 인기 기사

게임조선 회원님의 의견 (총 0개) ※ 새로고침은 5초에 한번씩 실행 됩니다.

새로고침

0/500자

목록 위로 로그인


게임조선 소개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