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가 신규 콘솔 액션 RPG 프로젝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엔씨의 채용 사이트에 다수의 신규 콘솔 액션 RPG 프로젝트 관련 채용 공고가 게재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언리얼5 엔진으로 AA급 그래픽의 콘솔 및 PC 플랫폼 액션 RPG라고 명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문의 모집을 진행하면서 프로젝트 팀을 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채용은 ▲시나리오 기획자 및 라이터 ▲전투 기획자 ▲캐릭터(몬스터) 모델러 ▲애니메이터 ▲이펙터 ▲배경 모델러 ▲배경 레벨 인터그레이터 ▲시네마틱 아티스트 등 총 8개 부문에서 이뤄진다.

특히 캐릭터(몬스터) 모델러 모집 공고에서는 '콘솔 게임급 거대 몬스터 제작 경험자'를 필수 자격으로 명시했으며, 시나리오 기획자 및 전투 기획자 부문에서는 '검은 신화: 오공,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카잔, 인왕, 데빌 메이 크라이, 엘든링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 및 3개 또는 5개 이상 클리어한 자'를 우대한다.
아울러 해당 프로젝트의 모든 채용 대상은 경력직으로, 콘솔 액션 RPG 장르의 전문 인력으로 팀을 구성하면서 높은 완성도의 게임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콘솔 액션 RPG 프로젝트 외에도 차세대 리니지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 NL과 기존 IP 활용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MMORPG, 해외 유명 IP 활용 MMORPG 및 CCG, 사내 IP 활용 신규 캐주얼 게임, 신규 IP의 차세대 FPS, 2026년 하반기 출시 목표의 신규 IP 액션 로그라이트 등 다수의 신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