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 업계는 물론 게이머들 사이에서 자주 거론되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김형태’와 ‘코지마 히데오’죠. 이들이 왜 ‘네임드’인지, 또 최근에 무슨 일을 벌였길래 자주 언급되는지! 오늘은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러스트 네임드 '김형태'
김형태 일러스트레이터의 첫 시작은 ‘창세기전’입니다. ‘창세기전외전:템페스트’부터 ‘창세기전 3’ 그리고 ‘마그나카르타’까지 소프트맥스 메인 작품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명성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아트 디렉터로 활동, 원화와 캐릭터 그리고 의상 디자인 등을 총괄 지휘했습니다. 이때도 ‘김형태 총괄’이라는 타이틀로 게이머와 일러스트레이터들 사이에서 출시 전부터 큰 이슈가 됐었다죠.
2014년, 그는 자신이 직접 회사를 차리기로 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시프트’업이죠. 시프트업은 넥스트플로어와 손을 잡고 신작 모바일 게임을 준비 중인데요. 이름은 ‘데스티니차일드’로 지난 15일 공식 트레일러를 선보였습니다.
물론 영상 공개 후 각 게임 커뮤니티에서 ‘데스티니차일드’가 이야기 주제가 되었고, 또다시 ‘김형태’란 이름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6일, ‘데스티니 차일드’는 ‘D-Day’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행사에서 김형태 대표는 “데스티니차일드는 이야기 중심의 게임”이라며 게임을 소개했습니다. 또 “500여 종의 캐릭터에는 ‘디지털 바느질’이라 표현할 만큼 정교한 수작업을 요구하는 ‘라이브2D’기술이 적용됐고, 이것이 데스티니차일드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이라며 기술력을 자랑했고요.
아직 정확한 출시 날짜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벌써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데스티니차일드'. 그리고 그 배경에 있는 ‘김형태’ 대표. 이 둘의 성공을 게이머로서, 덕후로서 응원하며 기다려봅니다. (CBT 일정은 내년 2월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