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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IP 활용한 여성향 게임 만든다” 키다리스튜디오와 스토리타코, 게임 공동 개발 계약

기사등록 2024-03-20 12:09:59 (수정 2024-03-20 12: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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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스토리타코] 키다리스튜디오와 스토리타코가 여성향(BL) 장르를 기반으로 한 수집형 롤플레잉 게임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출시 목표는 2026년 1분기다.

키다리스튜디오는 국내외에 웹툰 전문 플랫폼 ‘레진코믹스’, ‘봄툰’, ‘델리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자사 웹툰 플랫폼을 활용한 게임 퍼블리싱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기존 웹툰 업체와 달리 IP에 대한 로열티를 받는 수동적 협업을 벗어나 공동 개발로 IP 활용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스토리타코는 스토리 게임 전문 제작사다. 총 30종의 게임을 전세계 176개 국가에 출시했으며, 2023년 기준 누적 사용자 수 2500만 명, 월 사용자 수 150만 명을 기록 중이다. <위험한 그놈들>이 누적 8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여성 유저를 타겟으로 한 게임 개발력을 인정 받아, 코스닥 상장사 넵튠의 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하는 게임은 수집형 RPG다.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하는 재미를 제공하는 장르로 <세븐 나이츠>, <소녀전선>, <니케> 등이 성공 사례로 꼽힌다. 주로 남성 유저를 타겟으로 한 게임이 대부분이었으나 양사는 BL 장르로 본격적인 여성 게이머 공략에 나선다. 키다리스튜디오의 플랫폼과 인지도 높은 IP 활용, 스토리타코의 여성 유저 대상 게임 개발 노하우를 엮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웹툰에서 영화와 드라마까지 IP 채널을 확장,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났다. 스토리타코와의 협업으로 이를 게임까지 확장시킬 것.”이라 밝혔다. 스토리타코는 “모바일 시장 게이머 중 절반은 여성이다. 우수한 웹툰 IP를 확보한 키다리스튜디오와 함께, 여성 유저를 대상으로 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 밝혔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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