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PC 1인칭 슈팅 게임 '발로란트'가 지난 9일 출시 이래 PC방 점유율이 10.29%로 첫 두자릿 수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3월 4일 기록한 자체 기록 9.20%를 나흘만에 경신했다.

지난 2020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발로란트'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통해 서서히 저변을 넓혀왔다. 2022년 9월 처음으로 PC방 인기순위 TOP5에 등극했으며, 이어 10일만에 TOP3에 등극하며 대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한 발로란트는 2023년 7월 첫 8%를 돌파하기도 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3년 7월 처음으로 일일 점유율 8%를 돌파한 발로란트는 그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점유율·순위 등 지표를 끌어올리며 PC방 FPS 1위, 월평균 점유율 6% 유지 등을 달성해 확실한 대세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향후에도 플레이어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게임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월,  2024년 발로란트 이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챔피언스가 한국에서 진행된다고 전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