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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쓰론앤리버티' 세 번째 라이브 방송…향후 업데이트 방향성 풀었다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4-03-08 16:18:24 (수정 2024-03-08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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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옥 PD(좌측)와 이문섭 DD(우측)

엔씨소프트는 7일 자사의 PC MMORPG '쓰론앤리버티'의 세 번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쓰론앤리버티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은 개발진이 직접 참여해 게임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향후 업데이트 일정과 실시간 Q&A 등을 통해 유저와 직접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월 9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 이후 약 2달만의 라이브 방송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안종옥 PD와 이문섭 DD가 출연해, 서비스 100일 기념 이벤트와 신규 던전 등을 포함한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 3월 13일 협력 던전 업데이트 "경험과 보상 모두 큰 차이가 느껴지는 신규 던전"

쓰론앤리버티는 13일부터 5주 동안 매주 1종의 신규 던전을 업데이트한다. 먼저 3종의 '티어 2' 던전을 추가한다. 기존 던전의 배경과 보스, 기본 패턴은 기존 던전과 유사하지만, 난이도를 상향해 이용자가 도전 의식을 갖고 시도하도록 업그레이드한 방식이다. 이후 오는 4월에는 새로운 보스 몬스터가 등장하는 신규 파티 인스턴스 던전 '핏빛 분노의 섬'과 '비멸의 고문실'이 업데이트된다. 난이도와 보상의 위상은 '티어 2' 던전과 같지만, 보스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전혀 없어 더욱 도전적인 던전이 될 것이다.

또한, 13일에는 신규 '파티 협력 스킬'이 무기별로 1종씩 추가된다. 짜임새 있는 파티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스킬로, 새로운 협력 던전들을 공략하는데도 필수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다. 향후에도 이용자의 컨트롤과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클리어 가능하도록 던전을 개선해 플레이의 재미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방어 스킬'도 역동적으로 변화한다. 사용하는 무기와 상관없이 멈춰 서서 '방어 스킬'을 쓰면 공격을 막고, 움직이면서 '방어 스킬'을 쓰면 공격을 피해 구른다. 각 방어 성공 시 효과에도 차이가 있다. 일부 보스의 공격은 구르기로만 대응할 수 있고, 반대로 막기로만 대응할 수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현재 플레이 가능한 50레벨 던전 6종에 '도전 난이도'가 추가된다. 도전 난이도에서는 기존 던전과 패턴은 같지만 더욱 강력한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난이도 상향에 따라 보상의 드롭 확률이 높아진다. 도전 난이도에서는 더 높은 확률로 영웅 등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유용한 효과를 발휘하는 세트 아이템(총사령관, 유령, 사신 등)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전능서'를 제작할 수 있는 '전능 양피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전능 스킬'의 원활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던전별 영혼석' 시스템도 업데이트한다. 각 던전을 클리어할 때마다 해당 던전 보스들의 영혼석을 모을 수 있다. 영혼석은 해당 던전의 영웅 등급 장비를 선택해 확정적으로 얻게 된다. 이문섭 DD는 "노력이 확률에 의해 휘발되는 것을 막고, 협력 던전을 통해 충분한 성취감을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던전을 이용한 이용자를 위해 '영혼석'을 추가 선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쓰론앤리버티는 3월 6일부터 서버 내 자동 매칭을 반영했으며, 5월 초에는 '통합 서버 파티 인스턴스 던전 파티 매칭'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 4월 중 인터서버 길드전 추가 "점령전을 길드 대 길드의 구도로 만드는 변화 가져갈 것"

쓰론앤리버티는 4월 중 '인터서버 길드전'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인터서버가 열리면 같은 점령석(차원석, 기원석)을 보유한 길드가 별도의 공간에서 전투를 펼친다. 차원석을 가진 길드들은 인터서버에서 필드 보스를 둘러싸고 다른 서버의 길드와 맞붙고, '기원석'을 가진 길드 역시 인터서버에서 지역 이벤트를 다른 서버의 길드와 경쟁한다. 전투 공간에는 매칭된 두 길드 외에 다른 길드원은 참여할 수 없고, 모든 길드전이 동시에 열리기 때문에 연합에 소속되지 않더라도 강한 길드가 빛을 발하는 전투가 될 예정이다.

또한 5월 중 점령전에 '선포 방식'을 도입해 점령석을 소유한 길드와 전쟁을 선포한 길드 간의 일대일 전투가 되도록 변경할 예정이다. 선포 기간 내 점령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길드는 공격하려는 점령석을 최대 3종까지 선택할 수 있다. 여러 길드가 하나의 점령석을 동시에 선택하는 경우에는 길드랭킹이 더 높은 길드가 우선권을 갖게 된다. 연합보다 길드 단위로 PvP 콘텐츠를 플레이하는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변경이다.

하나의 성을 두고 서버 간 경쟁을 펼치는 '인터서버 공성전'은 6월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 3월 13일 지역 이벤트 개선 "경쟁 스트레스 완화,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변화 시작"

쓰론앤리버티는 13일 지역 이벤트의 수집품 획득 방식에 대해서 변화를 준다. 50레벨 지역 이벤트가 시작되면 몬스터들의 능력치가 상향되고, 각 몬스터가 여러 개의 수집물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보상은 해당 몬스터를 공격한 이용자의 기여도 비율에 따라 나눠서 지급한다. 기존에 비해 공정한 경쟁을 구현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지역 이벤트의 과도한 경쟁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콘텐츠 자체를 완전히 수정하는 대규모 개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 3월 13일 TL 론칭 100일 기념 이벤트 "풍성한 혜택과 다양한 참여 이벤트"

쓰론앤리버티는 13일부터 100 솔란트(게임 내 재화)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NPC 상점을 연다. 이용자는 100일 기념품을 구매하고 우편을 통해 지급되는 성장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던전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연다. '파올라의 감사 편지는 쓰론앤리버티 론칭 후 3월 13일까지의 던전 클리어 회수에 따라 '차원의 영혼석'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한 번이라도 던전을 이용했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스트 페스티벌'은 신규 던전을 더 많이 공략할 수 있도록 '차원 포인트 소모'에 필요한 비용을 할인하는 이벤트다. 주말에는 추가로 '계약의 증표: 차원'도 받을 수 있다. 기존 던전에서의 빠른 아이템 획득을 위해 '차원의 결정'을 두 배로 지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월 13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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