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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소울라이크 기대했지만…혹평 가득한 '킹덤: 왕가의 피'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4-03-06 18:39:27 (수정 2024-03-06 17: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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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킹덤: 왕가의 피'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이용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5일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동시 출시한 킹덤: 왕가의 피는 넷플릭스의 인기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을 기반으로 하는 소울라이크류 액션 게임이다. 높은 난이도와 수동 조작 등을 홍보 포인트로 삼아 공개 당시부터 조선판 소울라이크로 큰 기대를 모았었다.

하지만 그런 기대와 달리 '킹덤: 왕가의 피'에 대한 평가는 빠르게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6일 현재 PC게임 플랫폼 스팀에는 긍정적 반응이 20% 이하로 떨어지면서 '매우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다.

많은 이용자들은 킹덤 IP의 구현 수준은 좋은 편이지만, 그 외적인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조선의 미를 잘 살린 그래픽과 역동적인 액션 자체는 괜찮지만, 원작 드라마와는 달리 스토리적인 요소가 거의 없는 데다, 성장 구조 자체가 모바일 BM으로 기획돼 있어 반복 학습과 노력으로 커버하는 소울라이크류를 기대하고 들어온 이용자에게 과금을 통한 성장이 부정적인 인상을 심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거기에 모바일 환경을 PC에 그대로 이식한 탓에 조작이 불편하고, 서버 네트워크 끊김·지연 현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소울라이크 특유의 긴박한 전투를 제대로 느낄 수 없다는 불만도 터져 나왔다. 이외에도 서버 접속 불가 오류나 결제 오류 등 게임 외적인 요소까지 겹치면서 부정적인 의견이 쌓인 것으로 보인다.

전방위적으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퍼블리셔인 와이제이엠게임즈가 이러한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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