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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던파 라이브 생방송 D-Talks 진행 "향후 숙제 프로모션 없을 것"

이정규 기자

기사등록 2024-02-27 18:02:20 (수정 2024-02-27 17: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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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은 26일 자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공식 생방송 'D-Talks'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승헌 캐스터의 진행 아래 이원만 총괄 디렉터와 박종민 라이브 디렉터, 김윤희 콘택츠 디렉터가 최근 논란이 됐던 프로모션 이슈와 업데이트 작업 상황, 운영 변화 등을 소개했다.

그동안 다양한 채널을 통해 모습을 보여준 이원만 디렉터나 김윤희 디렉터와 달리 뉴페이스로 등장한 박종민 디렉터는 첫 방송임에도 '과실복구 아이템 복구' 서비스의 기획자인 동시에 현재도 던파 상위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 던파 유저로 소개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 프로모션 이슈

가장 먼저 언급된 것은 프로모션 이슈였다. 최근 던파 이용자 사이에서 던파를 즐기지 않는 스트리머에게 진행하는 숙제 방송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발생했었다.

이와 관련해 이원만 디렉터는 논란이 됐던 '아라드 주민 센터' 유튜브 채널은 운영을 중단하고, 향후 스트리머를 대상으로 하는 숙제 프로모션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애정을 가지고 꾸준히 플레이하는 스트리머와의 협업은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민 라이브 디렉터 역시 동일하게 설명하며, 꾸준히 던파와의 연을 이어나간 레바 작가나 SSS 작가 등의 협업은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프로모션과 관련해서는 던파 IP와 연계 되는 스토리를 가졌거나 혹은 자체만으로 임팩트가 있는 IP와의 제휴가 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팩트 있는 콜라보로 5월 예정이었던 'SNK 콜라보'가 4월로 당겨진다고 전했다.

◆ 소비 부담 완화

소비 부담도 완화된다. 지난 주 진행된 90% 성장 할인 이벤트와 아이템 옵션 성장 방식 변경 등으로 이전보다 성장 진입장벽이 대폭 감소하게 됐다.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박종민 디렉터는 던파가 다 캐릭터를 키우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소비 부담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민 디렉터는 대표적으로 퀵슬롯 중 1칸에 자동 슬롯 기능이 추가돼 버프 물약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예정인데, 해당 슬롯을 신규 유료 상품이 아닌 무료 기능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 신규 정보

이날 방송에서는 28일 퍼스트서버에 업데이트 예정인 아처의 신규 직업 2종을 공개했다.

헌터는 거대한 크로스슈터와 다양한 탄환을 이용해 전투하는 아처의 신규 클래스다. 사냥꾼 콘셉트를 살리기 위해 팔케라는 파트너가 추가됐다. 

팔케는 헌터의 공격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Y축이 부족한 헌터를 위해 몹을 몰아주는 기능을 사용한다. 물론 일부 스킬에서는 강력한 일격을 줄 수도 있다.

표식 역시 헌터의 중요 포인트이다. 헌터의 공격은 마커 계열과 피니셔 계열로 분류돼 마커 계열로 적에게 표식을 남기고 피니셔 계열로 강력한 피해를 넣는 방식이다.

비질란테는 지속적으로 폼을 변환하면서 싸우는 캐릭터이다. 변환을 통해 스피디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질란테는 인간 폼에서 요수 게이지를 모으고, 요수 게이지를 이용해 고양이 요수로 변신해 마무리하는 것이 기본적인 틀이다. 기존 변신과의 차별화를 꾀하기 위해 인간 형태를 벗어난 형태로 개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다소 복잡할 것으로 보이지만 김윤희 디렉터는 "실제 플레이를 해보면 보이는 것처럼 난이도가 엄청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도록 개발했다"라고 덧붙였다.

헌터와 비질란테 역시 사전 예약 이벤트와 함께 육성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박종민 디렉터는 '성장 가속모드'의 개편을 예고했다. 박종민 디렉터는 "기존 성장 가속모드가 만렙까지는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것이 맞지만, 데이터 상 만렙 이후에 그 캐릭터에 계속해서 안착하는 것이 힘들었다"라며 성장 가속모드의 단점으로 전투 재미의 부족을 꼽았다. 갑작스러운 성장으로 캐릭터가 손에 안 익은채로 만렙이 되버린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도 떨어지고 만렙 이후 갑작스레 변화한 난이도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용자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육성 모드에서 좀 더 전투 난이도를 살리고 대신 현실 육성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 던전 수를 줄이는 등의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정 에픽에서 커스텀 에픽으로 넘어가는 부분처럼 심리적 허들이 생기는 부분이 일부 존재하는데, 이러한 부분을 이전과 같은 단순한 가이드가 아니라 새로운 형태로 상황에 맞춰 가이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처 정보 이외에도 여격투가 리뉴얼 도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정규 기자 rahkhan@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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