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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시리즈 실사 영화 제작 공식 발표, 닌텐도 공동 프로듀싱 예정

오승민 기자

기사등록 2023-11-08 19:04:40 (수정 2023-11-08 19: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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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의 대표 IP 젤다의 전설 시리즈가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

닌텐도 대표이사 미야모토 시게루는 8일 닌텐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젤다의 전설'의 실사 영화 기획을 아라드 프로덕션과 오래전부터 준비해왔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트윗을 통해 "닌텐도와 아라드 프로덕션의 공동 프로듀싱으로 제작되며 깊이 있게 같이 관여하고 있다. 완성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

영화 제작비의 50% 이상을 닌텐도가 출자하며, 전 세계 배급은 소니 픽처스가 담당한다. 감독으로는 메이즈 러너 실사 영화 시리즈가 대표작인 웨스 볼 감독이 지정됐다.

닌텐도는 이번 실사화 발표에 대해 "닌텐도는 게임과 다른 경로로 닌텐도가 기른 엔터테인먼트 세계를 접할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닌텐도만의 독자적인 엔터테인먼트를 창조해 많은 사람들이 웃을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승민 기자 san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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