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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와 레고 모기업, 에픽게임즈 메타버스 구축 사업에 20억 달러 투자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2-04-12 19:13:18 (수정 2022-04-12 19: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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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는 소니 그룹과 레고 그룹의 모기업인 커크비로부터 총 20억 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소니와 커크비는 에픽게임즈의 메타버스 구축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각 10억 달러 씩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에픽게임즈는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연결을 연구하고 새로운 소셜 엔터테인먼트를 구축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소니 그룹의 요시다 켄이치로 회장은 "메타버스 분야에서 우리의 관계를 다지기 위해 투자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하면서 "강력한 게임 엔진과 소니의 기술이 결합된 에픽의 전문성이 스포츠 및 버추얼 프로덕션 등의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언급했다.

또, 커크비의 소렌 토루프 소렌슨 CEO는 "투자의 일부는 우리와 우리 아이들이 살 미래 세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되는 트렌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메타버스를 향한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에픽게임즈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소니와 커크비는 메타버스 환경 구축 경쟁에서 에픽게임즈가 큰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보이며, 에픽게임즈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CEO는 "이번 투자는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플레이어가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번창할 수 있는 공간, 창의적이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작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니는 이미 에픽게임즈의 지분을 보유한 상태이며, 이번 투자로 에픽게임즈의 지분 4.9%, 커크비는 지분 3%를 보유하게 됐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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