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는 30일 인섬니악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퍼블리싱을 맡은 '라챗앤클랭크: 리프트 어파트(이하 리프트 어파트)'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커스 스미스'는 리프트 어파트는 PS5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되었다고 말하며 게임 플레이의 특징과 캐릭터, 무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이동성이 중시된 게임 플레이를 강조했다. 리프트 어파트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 '라챗'은, 새롭게 추가된 이동 방식 '벽 달리기'와 '팬텀 대시'를 통해 다양한 루트로 리프트 어파트의 세계를 탐험하거나 움직임을 조합해 자신만의 콤보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균열로프'를 사용하면 맵 곳곳에 위치한 '차원의 구멍'을 통해 전장에서 빠르게 이탈하거나 적을 기습하는것과 같이 이동성에 초점을 맞춘 특색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무기는 '듀얼센스 컨트롤러'의 '적응형 트리거'와 '햅틱 피드백' 기능을 활용해 플레이어가 무기의 위력을 체감하기 쉽도록 설계됐다. 트리거를 약간만 당긴다면 단일 사격이 발동되지만, 완전히 당기면 넓은 범위로 연사하는 등 조작의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햅틱 피드백을 통해서 플레이어는 탄환이 적에게 닿는 충격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차원의 혼란으로 인해 다른 행성으로 텔레포트되어 전투를 이어가는 '포켓 차원'과 오픈형 레벨, 클랭크 퍼즐, 경기장 챌린지, 공중 전투, 사진 모드 등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었다.

포켓 차원의 경우 SSD의 성능을 통해 구현이 가능했다는 것을 강조했으며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선 SSD의 설치 유무가 중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라챗앤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는 6월 11일 출시 예정이며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이석용 수습기자 cielo@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