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장인 유재열로 인해 때아닌 화제다. 

23일 한 매체가 유재열과 신천지 이만희의 관계를 뜬금없이 언급해 싸이가 덩달아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유재열과 이만희의 관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종교인들 사이에선 사회적 추문의 일종으로 꼽히는 사건. 유재열은 과거 대한기독교 장막성전의 교주로 활동하다가 이만희로부터 고소를 당한 뒤 고향으로 낙향한 인물이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장막성전은 유재열의 추문 이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로 갈라진 뒤 현재는 이만희가 신천지의 총회장을 맡고 있다. 

당시 이만희는 대한기독교장막성전의 신도로 활동하다가 유재열이 언급한 종말날에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자 유재열을 사기 및 공갈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유재열 일가는 건설회사를 설립해 부동산 사업을 하고 있으며 자산은 수백억원대로 알려졌다. 유재열의 딸 유혜연씨는 지난 2006년 싸이와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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