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와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온라인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 인게임 스킨 아이템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고 '펍지 브로드캐스터 로얄시즌2:오멘 챌린지'에 대한 개요와 일정을 17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트위치 스트리머 주제의 펍지 인게임 스킨 아이템은 지난 브로드캐스터 로얄 시즌1에 참여했던 스트리머들을 활용해 제작됐다.

시즌1은 수천명에 달하는 스트리머들이 참여했고, 지난 팍스 웨스트 현장에서 우승팀이 가려졌다.

Shroud, Lil_Lexi, Sacriel 등 유명 스트리머들과 함께 한국에서도 무려 10팀이 파이널 무대에서 다른 지역의 스트리머들과 대결을 펼친 바 있다. 총 상금 30만 달러의 규모로 화제가 된 가운데 벨기에와 프랑스 스트리머들이 팀을 이룬 유럽 팀 Les Krotins가 우승을 차지하며 5만 5천 달러의 우승 상금을 차지했다.

브로드캐스터 로얄 시즌2는 HP(휴렛 팩커드)에서 출시한 게이밍 라인업 브랜드 오멘 by HP와 함께 한다. 참가 팀들은 오는 10월 트위치콘 2018 현장에서 열리는 파이널 무대에 다가가기 위해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만 한다.

파이널로 가는 길은 초청 패스와 오픈 패스이며 초청 예선 1회차 대회는 이미 지난 15일에 진행된 바 있다.

초청 예선 및 본선은 아시아, 유럽, 북미&남미 지역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참가신청을 통해 진행되는 오픈 대회는 아시아, 유럽, 북미&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진행된다.

오픈 대회의 참가 신청은 현재 진행 중이며 한국 시간으로 오는 9월 26일 오후 3시 59분에 마감된다. 또한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스트리머들은 그들만의 펍지 인게임 아이템을 판매할 기회를 얻게 된다.

특별히 제작된 커스텀 스킨 등의 아이템은 트위치의 펍지 공식 사이트와 대회가 진행 중일 때 해당 공식 채널에서 트위치 익스텐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스킨의 주인공인 스트리머 채널에서도 스킨 구입이 가능하며, 두 경우 모두 수익금의 일부가 자신이 응원하는 스트리머에게 공유된다. 한국 스트리머 중에는 '똘킹'을 테마로 한 인게임 스킨이 제작됐다. 

존 하웰 트위치 글로벌 파트너십 VP는 “트위치 팬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PUBG 스트리머들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러한 인기 있는 스트리머를 통해 만들어진 전례 없는 양의 스킨 제공은 팬들이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하고 더욱 열렬히 응원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