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1월 대만에서 열리는 <제10회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에 출전할 한국 대표 선수를 공개 선발한다고 24일 전했다.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2018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제e스포츠연맹(IeSF)이 주최하는 국가 대항전으로 11월 9일부터 대만 가오슝에서 개최된다.

공식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롤)과 카운터스트라이크:글로벌 오펜시브, 철권7 등이며 젠 세계 42개국 67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종합 우승을 비롯해 총 7회 종합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협회는 이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철권7 종목 선수를 공개 선발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지난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에서 입상한 팀이 대표로 선발될 예정이다.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2018 철권7의 출전자격은 만 15세 이상인 개인이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여야 한다.

선발전은 9월 2일에 수도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 대표 선발전 참가 신청은 8월 30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신청 및 관련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