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툰 리라이프 팬미팅 현장 사진 (출처 - NHN엔터테인먼트 제공)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자사의 글로벌 웹툰 플랫폼 코미코에서 지난 3월 18일 웹툰 '리라이프'의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달 완결된 리라이프는 지난 2013년 일본 코미코 론칭과 함께 연재를 시작해 인기 순위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27세 남자 주인공이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리라이프 연구소 직원을 만나 1년간 고교생활을 하게 되는 에피소드로 아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 팬층을 형성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매김했다.

리라이프는 2차 저작물도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다. 2014년 8월 단행본이 출간되고 2016년 7월에는 TV애니메이션이 제작됐다. 2016년 9월에는 무대 작품으로 도쿄와 오사카에서 공연이 개최됐고 2017년 4월에는 나카가와 타이시와 타이라 유나가 주연을 맡은 동명의 실사 영화로도 개봉됐으며 오는 21일에는 블루레이 및 DVD가 출시될 예정이다.

국가 별 인기를 보면 한국은 2014년 10월 코미코에서 연재를 시작해 2016년 종합 인기랭킹 1위, 누적역람자수 1위를 달성했고 프랑스에서는 2017년 4월 1만 1000명 학생이 선발한 최고 일본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리라이프의 야요이소우 작가는 "리라이프를 응원해주신 독자 분께 감사하다. 웹툰이 생소한 일본에서 연재를 시작해 완결을 맺을 때까지 많은 사랑을 받게돼 기쁘다. 다음 작품도 코미코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웹툰 플랫폼 코미코는 한국식 웹툰 플랫폼에 '리라이프'와 같은 일본 웹툰 작가의 오리지널 작품을 탑재해 2013년부터 일본 웹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코미코는 현재 전세계 2700만 다운로드, 월간 활성 이용자수 600만명에 이른다.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