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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펜타스톰, 5분 뒤 한타를 위해 알아야할 라인/필드 상식

박성일 기자

기사등록 2017-05-19 18:21:04 (수정 2017-05-19 18: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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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스톰은 5 vs 5 실시간 대전을 표방한다. 각기 실력도 다르고 선호하는 플레이 타입도 다른 10인의 유저가 만들어내는 수많은 변수들이 질리지 않는 재미를 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친구들과의 팀 매칭이든, 전혀 모르는 이들과의 자동 매칭이든 어떻게든 5인 모여 시작해도 항상 다른 결과,  의외의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은 매칭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각자 역할이 정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로비에서 미리 협의가 끝났다면 괜찮겠지만, 시작과 동시에 내가 생각한 라인으로 아군이 유유자적 걸어가거나 2명의 정글러가 위 아래로 각자 자리 잡는 모습, 혹은 나 혼자 있어야할 곳에 아군이 우르르 따라오는 일을 심심찮게 겪으며 시작과 동시에 패배를 직감한 적이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이 때문에 로비에서 무작정 하고 싶은 영웅을 고를 것이 아니라 승리를 위해 1. 영웅 조합을 어느 정도 생각해야하고, 아무리 승리가 중요해도 2. 내가 하고 싶은 영웅은 포기할 수 없다면 현재 아군 조합 내에서 자신이 해내야할 역할이 무엇인지는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재미은 결국 승리에서 완성되는 법. 아예 모르는 사람들끼리 5인이 모여 상대 5인의 전략에 대항해야 한다면 암묵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역할이라는 것을 아예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 시작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흩어지는 팀원들
 
위, 중앙, 아래 3개의 라인과 2개의 필드가 서로 마주보고 대치하고 있는 너무나도 익숙한 지형.  펜타스톰은 레드팀, 블루팀 어느 팀에 속하든 아래 쪽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맵을 반전시켜 제공하므로 탑, 미드, 바텀으로 나뉘는 일반적인 MOBA 용어를 적용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미드 라인과 필드(정글) 외 드래곤이 리스폰 되는 드래곤 듀오 라인과 다크슬레이어가 리스폰되는 다크슬레이어 솔로라인으로 부르는 것이 더 정확하다.
 
그렇다면 각 라인과 필드에서 각자 수행해야할 역할을 무엇이며 가장 어울리는 기본 영웅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 해당 내용은 펜타스톰을 무난하게 즐기기 위한 기초적인 가이드라인으로 반드시 지켜야할 룰이 아님을 미리 밝힙니다.
 
◆ 모든 라인의 조율자, 가장 바쁜 라이너 미드 라인


▲ 견제 콤보 한번이 치명상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미드라인의 화력전
 
미드라이너는 맵 중앙에 홀로 서게 된다. 다른 라인에 비해 라인이 짧고, 적 타워와의 거리도 가까워 잦은 교전이 일어나 상대와의 딜 교환을 신경써야 한다. 꾸준히 벌어지는 긴 전투보다는 한번에 피해량을 입혀 순식간에 결판을 내는 식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라인 위 아래로 깊은 부쉬가 존재하고, 타워 앞뒤 여러 갈래로 필드로의 진입로가 뚫려 있어 적 정글러나 다른 라인에서의 기습 공격에 시달리게 된다.
 
이처럼 스스로 많은 위험에 노출됨에도 불구하고, 라인을 완벽하게 관리하여 조금이라도 텀이 생기면 다른 라인과의 거리가 짧다는 이점을 살려 다른 라인에 기습 공격을 하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어야 하므로 뛰어난 기동력 혹은 치명적인 제어 스킬을 보유한 영웅일수록 제 역할을 하기 쉽다.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시야'와 '판단력', 또한, 팀 조율의 능력이다. 자신의 라인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넓은 시야를 갖고, 라인 상황을 수시로 체크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상대 역시 같은 사명을 갖고 플레이하므로 상대의 부재는 아군에게 위험이 될 수도 있어 알림을 수시로 보내야 한다.
 
역설적이게도 하나의 라인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라인을 기습하거나 적 정글러의 공격에 흔들리는 아군 라인을 지원하거나, 혹은 아군 정글러와 함께 적 정글러를 괴롭히는 일, 가고일이나 드래곤 처치에 합류하는 일 등 제때 얼마나 자리를 자주 비워 좋은 결과를 내느냐가 미드 라이너의 실력을 판가름한다고 볼 수 있다.
 

▲ 미드라이너가 움직이면 반드시 큰 싸움이 벌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미드 라인 추천 영웅
 
이때문에 미드라인은 원할 때에 손쉽게 라인을 정리할 수 있고, 상대 영웅 견제력이 뛰어난 영웅, 즉, 라인 장악력이 뛰어난 '마법사' 영웅이 주로 서게 된다. 마법사 영웅은 스킬을 활용해 라인 푸시에 능하고, 다른 라인에 가서도 순식간에 화력을 쏟아부어 기습적인 공격에 능하다.
 
만약에 팀 내 마법사 영웅이 없다거나 혹은 미드 라인에서의 조율자 역할에 자신없어 다른 라인으로 가길 원한다면? 차선으로는원거리 공격 능력을 활용, 상대의 견제로부터 안정적으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아처' 계열도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면서 묵묵히 버티다가도 한순간에 적과의 거리를 좁혀 위협해가며 상대가 자리를 비우지 못하게 잡아둘 수 있는 단단한 영웅이 가는 경우도 있다.
 
1명을 콕 집어 추천한다면? - 크릭시
 
추천 이유 - 짧은 스킬 쿨타임으로 라인 정리와 상대 견제 능력이 뛰어나고, 범위 내 대상을 띄우는 제어 스킬까지 보유, 스킬 콤보를 넣기에 좋다. 또한, 스킬 사용 시, 이동속도가 상승하여 적 추격에 용이하다. 아군 정글러와의 호흡을 맞추기 좋고, 다른 라인으로의 기습 공격에도 능하다.
 
◆ 혼자서 거칠고 강하게 커야 하는 다크슬레이어 솔로 라인
 

▲ 후반부 전략적 요충지가 되는 다크슬레이어와 가고일이 위치한 라인
 
강력한 버프 효과로 게임 중후반부 승패를 책임지는 다크슬레이어와 정글러의 빠른 성장을 돕는 가고일이 존재하는 다크슬레이어 라인은 미드라인과 마찬가지로 주로 홀로 서게 된다. (정글러가 없다면 2인이 서게 된다.)
 
가장 외진 곳에 동떨어져 있고, 타워와 타워 사이가 길어 항상 타워 바깥에서 대치하고 있기 때문에 주로 혼자서 라인을 서기 때문에 정글러와 적 미드라이너 입장에서는 비교적 쉽게 찔러볼 수 있는 '맛집'으로 불린다. 미니맵 상에 적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의 위치만 파악되면 순수하게 자신과 적과의 1:1 구도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이용해 몸을 사려 적을 아군 타워 쪽으로 깊게 불러내고 아군 정글러나 미드라이너를 불러 상황을 유리하게 푸는 센스도 발휘할 수 있다.
 
정글러를 도와 다크슬레이어 앞에 리스폰되는 가고일을 같이 잡기도 하고, 이따금 아군 타워 위쪽에 리스폰되는 필드 몬스터를 사냥하여 조금이라도 우위에 서고자 노력해야 한다.
 

▲ 갱킹 성공 확률이 높고, 실패해도 위험부담이 적어 정글러가 선호하는 라인
 
- 다크슬레이어 솔로 라인 추천 영웅
 
미드라이너가 다른 곳에 지원갈 일이 많아 순간 화력이 센 영웅이 주로 간다고 하면 이곳은 라인 유지력이 좋은 영웅 '전사' 계열이나 '탱커' 계열이 서게 된다. 대치 상황에서 꾸준히 딜 교환을 할 수 있고, 불리한 상황을 되물릴 수 있는 생존 스킬이나 기동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타워 밖에서의 1:1 대치 상황을 노리고 적의 기습 공격이 자주 발생하므로 적의 위협은 피하되 아군의 기습 공격에는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제어 스킬, 즉, 호응력이 좋을수록 시너지가 난다.
 
혼자서 잘 들어가고 잘 나올 수 있는 다재다능한 영웅이거나 혼자서 상대를 잡아내지 못하더라도 당장 라인에서 크게 밀리지 않을 수 있는 영웅이어야 한다. 만약 아처나 마법사로 홀로 다크슬레이어 라인을 오게 된다면 가능하면 라인을 푸시하지말고 최대한 몸을 사리면서 적의 돌진기로 시작되는 적의 딜 교환을 항시 주의, 거리를 확실하게 벌려 원거리에서 꾸준하게 괴롭히는 플레이를 보여야 한다.
 
1명을 콕 집어 추천한다면? - 올마르
 
추천 이유 - 강력한 패시브 스킬을 앞세워 혼자서 가장 강력한 영웅 중 하나. 확정 스턴/슬로우 스킬이 있어 기습 공격에 대한 호응력이 좋다. 전사 특유의 체력을 바탕으로 스킬 쿨타임이 짧아 돌진 후 전투를 벌이다 돌진으로 도망나오는 것이 가능해 생존력도 좋은 편.
 
◆ 팀의 후반을 책임진다! 화력과 자존심, 드래곤 듀오 라인
 

▲ 드래곤은 필드를 관통하는 중앙 통로 끝에 홀로 위치해있다.
 
드래곤 라인에는 대부분 2인이 가게 된다. 4레벨 즈음하여 주기적으로 리스폰 되는 드래곤 싸움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  둘이 가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이며, 둘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충분히 킬각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상대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스탠다드한 능력의 영웅보다 극단적으로 어느 한쪽에 치중해있더라도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영웅으로 맞춰 가는 것이 좋다. 둘이 서는 만큼 앗- 하는 사이에 순식간에 위험한 상황에 빠지게 되므로 라이너들 간의 긴장감이 가장 팽배하다. 실제로 약간의 도발만 있어도 최대 화력전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그 만큼 킬도 많이 나온다. 신호 맞춰서 들어가면 원했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피지컬이 필요하다.
 
드래곤 타임에는 거의 100% 적 정글러가 근처에 와있다고 봐야하며, 고랭크로 갈수록 아예 5인 팀원이 다 모여서 5 vs 5 싸움이 벌어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를 위해서는 드래곤 타임에 맞춰서 라인을 확실하게 밀 수 있어야 하고, 아예 그 전에 적을 1명 잡아내거나 치명상을 입힐 수 있다면 이 점이 더욱 수월해진다. 이는 역설적으로 드래곤 타임 이전이 가장 위험한 상태라는 것이기도 하다.
 

▲ 2인 조합으로 상대를 잡아내는 플레이를 꾀하게 되는 드래곤 듀오 라인
 
- 드래곤 듀오 라인 추천 영웅
 
미드 라인에 마법사가 위치했다면, 아처가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오게 된다. 아처의 특징은 아군의 도움만 있다면 꾸준하게 공격력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 여기에 아처를 확실하게 보호하여 아처의 공격 능력을 백프로 이끌어낼 수 있는 든든한 서포터나 방패 역할을 해줄 탱커가 같이 오면 가장 좋은 구성이 된다.
 
만약 아처+아처, 아처+마법사 조합으로 가게 됐다면 앞선 공격 능력을 바탕으로 강하게 압박하여 가능한 초반에 킬포인트를 달성, 라인을 유리하게 끌고 가는 것이 좋으나 반대로 전사+탱커, 탱커+탱커와 같은 조합으로 가게 됐다면 최대한 타워 쪽으로 끌어들인 담에 아군 정글러를 호출하여 한번에 밀어내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2명을 콕 집어 추천하다면? - 피닉, 크레스트
 
추천 이유 - 원거리 영웅 중에서도 가장 긴 사정거리와 범위 장악력, 단일 대상 최고 수준의 누적 피해량을 가진 피닉과 보호막 스킬로 서포터로써의 능력은 물론 탱키하게 최전선 방패로써 활약할 수 있는 크레스트는 좋은 시너지를 낸다. 이 둘의 궁극기 역시 강력한 지역 제어 스킬로, 둘 중 어느 누가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해도 좋은 콤보가 된다.
 
◆ 초반, 게임을 터뜨리는 운영 담당, 정글러(필드)
 

▲ 주로 필드에 존재하는 몬스터를 사냥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정글러
 
펜타스톰에서의 명칭은 필드라 부르지만 보통 정글, 그래서 정글러라는 표현이 더 보편적으로 쓰인다. 라인전이 기본적으로 '대치' 상황을 기본으로 돌아간다고 한다면 정글러는 필드 사냥을 통해 보다 빠른 성장력을 바탕으로 온갖 라인을 찌르고 다닌다. 즉, 팽팽한 라인 상황에 변수를 만들어 킬포인트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즉, 얼마나 적시에 라인을 급습하여 아군을 돕는가- 가 주된 상황이 되고, 사실상 모든 라인전은 정글러의 활약에 의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글러는 또한 필드의 핵심 몬스터, 드래곤이나 가고일, 다크슬레이어 등을 제때 처리하여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어가야 하는데 급할 때에는 혼자서 기습적으로 진행하거나 아군에게 신호를 줘서 주위를 환기시키는 역할도 해야 한다.
 
- 정글 추천 영웅
 
정글러의 기본은 순식간에 적에게 쇄도하여 꼼짝 못하게 만드는 갱킹 능력과 빠른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필드 사냥 능력이다. 확실한 돌진 스킬과 제어 스킬을 가지고 있어 라인에 침범하는 즉시 상대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야 하고, 여차하면 타워까지 치고 들어가서 숨어 있는 적을 끝장내야 한다.
 
단지 필드 사냥 능력은 '사냥' 전문 아이템으로 어느 정도 격차를 상쇄할 수 있으므로 우선 순위는 비교적 뒤로 밀리는 편이지만, 2레벨, 혹은 4레벨 중 어느 타이밍에 첫 갱킹을 감행할 지 정할 수 있어야 하며 아군 모두가 정신이 없을 때에도 드래곤 사냥에 성공하거나 싸움을 주도해야만 한다.
 
다음은 시야다. 정글러는 항상 다른 라인을 눈여겨 보며 이동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라인 상황을 파악해야 하고, 꾸준하게 찔러줘야 한다. 미드라인과 달리 최소한으로 지켜야할 타워가 없는 정글러는 꾸준히 돌아다니며 불리한 라인을 유리하게, 유리한 라인은 끝을 맺어주는 것이 정글러의 존재 이유라 할 수 있다.
 

▲ 정글러 혹은 라이너의 능력을 대폭 올려주는 버프 골렘 
 
만약에 필드 사냥 룰을 모르거나 경험이 없다면 어설프게 정글을 도는 것보다 다크슬레이어 라인에 가서 2인이서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아군에 정글러가 없다는 것을 상대 정글러가 알게 되면 아군 필드로 넘어와 독식하게 되면서 말도 안되는 빠른 성장을 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다른 라인에 갱킹도 시도할 겸 블루 버프 / 레드 버프를 위시한 주요 몬스터는 꾸준히 확인하고 처리해두는 것이 좋다. 
 
1명을 콕 집어 추천하다면? - 버터플라이
 
추천 이유 - 많은 대응법과 카운터 영웅이 알려져 있어 서비스 초반 만큼의 위력은 아니지만 유일한 암살자 영웅으로써 승기를 확실하게 굳히거나 치열한 전투 상황에서 순식간에 연속 킬을 기록해내는 등 이기는 상황에서의 강력함은 가장 압도적이라 평가 받는다. 정글러의 기본 소양이라 할 수 있는 기습 공격에 완벽한 모습을 보이지만, 잡아낼 수 있는 상대가 아처, 마법사로 제한적이고, 전투 초반에 활약하기가 쉽지 않다.
 
팀원이 나비를 싫어한다면? - 여포, 조운
 
추천 이유 - 여포와 조운은 다크슬레이어 솔로 라인에 가도 활약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영웅이다. 기본이 돌진형 전사인데다 강화형 궁극기를 가지고 있어 적의 약점, 빈틈을 노리고 접근해야 하는 버터플라이와는 반대로 자신이 먼저 과감하게 뛰어들어 상황을 뒤집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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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v98 위기속의선택 2017-05-19 19:24:24

아니 15분이고 뭐고 일단 10분 넘어가면 너무 느려진다 갤s4인데 게임 하는데 렉걸려서 못해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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