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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묘수?…지역 쿼터제 없는 지역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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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S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은퇴선언한 그렉 필즈. 그가 되돌아 올 수 있을까?

WCS 2013과 같은 한국 잔치는 없다?!

블리자드가 21일 WCS 2014 확정 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각 지역 선수 육성책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미 나가 있는 한국 선수들의 경우 큰 타격은 없으나 앞으로 한국 선수들이 다른 지역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은 좁아졌다.

블리자드 발표에 따르면 2014년 WCS는 아메리카 그리고 유럽에서 예선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챌린저 진출 티켓의 대부분이 해당 지역의 시민권자 또는 법적 거주자에게 돌아가게 됐다. 래더 와일드카드라는 이름으로 지역 구분 없이 출전할 수 있는 카드를 남겨 둬 지역 쿼터제는 피했으나 한국 선수로 모든 리그가 가득 찼던 것에서 탈피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보인다.

블리자드 스스로 "타 지역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들의 규모를 예측하는 데 실패했다"고도 자인했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지난 4월 "시간이 지나면 북미와 유럽 선수들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는 공언이 무의미해졌다.

실제 한국 선수들이 북미와 유럽을 장악하기 시작하며 해당 지역의 유명 선수들이 연이어 은퇴를 발표했고,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16자리 중 15개를 한국 선수들이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발표에 따라 현재 북미와 유럽 프리미어 리그와 챌린저 리그에서 활약하던 한국 선수들의 경우 시즌1에 앞서 열리는 프리미어 리그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꾸준히 프리미어 리그에 남는다면 현재의 위치를 유지하는 것이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

하지만 새로 북미와 유럽으로 진출을 타진하던 한국 선수들에게는 이전보다 더 큰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래더 와일드카드에 북미 2장, 유럽 4장이 배정되며 보다 심한 경쟁이 펼쳐야만 하기 때문이다. 지역 쿼터제로 한국 선수들을 묶진 않았으나 한국 선수들의 숫자가 이전보다 줄어들 것은 자명하다.

한국 선수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도 취했다. GSL을 세시즌으로 묶어두는 대신 7000만원으로 우승상금을 대폭 늘린 것. 하지만 2012년 5000만원의 상금 대회가 5번이었던 것을 감안하며 여전히 최상위 선수에게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도 여전하다.

열린 구조를 표방하며 출발했던 WCS가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각 지역 선수들이 의도대로 잘 성장해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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