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볼데이'는 쉽다. 캐주얼하다. 축구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
NHN엔터테인먼트가 두번째 자체개발 스포츠게임으로 축구 시뮬레이션 시장에 문을 두드린다.
NHN엔터는 19일 청담 씨네시티에서 '풋볼데이'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하고, 오는 24일로 예정돼 있는 공개서비스에서 선보일 콘텐츠와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밝혔다.
풋볼데이는 야구 시뮬레이션게임 '야구9단'에 이어 NHN엔터가 선보이는 두번째 자체개발 스포츠게임으로, 실제 축구에 가까운 타이틀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풋볼데이' 총괄PD 임상범 이사는 "축구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만들었다"며 "게임이라기 보다 실제 축구와 같은 사실감 넘치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또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나 시뮬레이션게임은 복잡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간단한 조작과 팀컬러를 맞춰 나가는 것만으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끔 캐주얼적인 요소들을 대폭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웹기반으로 개발된 '풋볼데이'는 국제축구선수연맹(FIFPro)와의 계약을 통해 전세계 5만명 이상의 선수, 46개 이상의 리그는 물론 국내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사용 권한도 확보했다. 내년에는 K리그 소속의 한국선수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 '선수 성장 시스템' 개선을 통해 모든 선수들을 자유롭게 기용할 수 있도록 변경, 이용자가 원하는 타입으로 선수 성장하게끔 구현해냈다. 또 팀 적응도 시스템으로 선수 육성과 스쿼드 구성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목표다.
특히 오픈베타를 기준으로 약 한달 뒤께에는 모바일 연동 버전을 공개, 실시간 개입이 가능한 축구 시뮬레이션으로 완성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하는 임상범 이사와 진행한 일문일답 전문이다.
-맨유에서 뛰던 박지성 선수나 현재 2부 리그에 몸 담고 있는 이청용과 같은 선수들도 등장하나?
2013년 이전 선수보다는 2014년 등 앞으로 등장할 선수 추가에 주력할 계획이다. 2부 리그 선수의 경우 라이선스를 딸 수 있었지만, 상대적으로 가격대비 효과가 떨어진다고 판단해 계약을 진행하지 않았다. 이청용 선수가 어서 빨리 1부 리그로 올라왔으면 하는 게 개인적인 바람이다.
-최근 온라인 축구게임 시장의 경우 피파온라인3 등과 같은 플레이 위주의 게임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에 대한 전략이 궁금하다.
'풋볼데이'의 가장 큰 장점은 클라이언트 설치가 필요하지 않은 웹기반의 타이틀이라는 점이다. 라이선스 면에서도 경쟁작들과 비교했을 때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또 최근 게임시장의 트랜드가 PC온라인보다 모바일시장이 확장되고 있다는 면에서도 '풋볼데이'는 PC와 모바일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확실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NHN엔터의 첫번째 스포츠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을 서비스하면서 얻었던 교훈도 있을 것 같은데.
'야구9단'의 경우, 당시 경험이 부족해서 리얼리티만 중시하다보니 게임성 부분에서 다소 떨어지는 면이 있었다. 이런 경험들을 발판 삼아 보다 게임스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
-사실감을 강조한 것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특별한 점이 없다는 느낌이 든다. '풋볼데이'의 강점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FM온라인'의 경우, 이용자 저변이 넓기보다 특정 매니아들을 위한 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는 소수가 즐기는 게임이 아닌, 대중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었다. 기존의 시뮬레이션 게임보다는 조작 등의 면에서 간단하게 바꾸는 등 캐주얼적인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했다.
-선수 데이터는 언제 기준으로 적용, 오픈되는지 궁금하다.
9월 1일 이후 여름 이적이 적용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적만 끝나면 1주일 후에 선수들 인적사항이 업데이트 되는 방식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선수 성장에 제한이 없다고 언급했는데, 추후 이에 따른 밸런스 문제가 생기진 않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메시 카드가 있고, 그보다 못하는 A선수를 보유하고 있다고 가정할 경우, A선수를 아무리 성장시킨다 하더라도 메시에는 미치지 못하게끔 디자인 돼 있다. 격차를 좁히는 것은 가능하지만 뛰어 넘을 수는 없다. 이러한 부분들은 감독의 지략 대결에 의해 결정될 수 있도록 했다.
-시장에서 어떻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는가.
구체적인 수치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우선 내부 게임인 '야구9단'의 2배 이상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 도타2, ″롤″에 정면도전…10월 25일부터 정식서비스 실시
▶ 무협 RPG ″천상비″, 캐주얼 보내고 코어 시대 연다
▶ 창조경제, 뒷통수 맞나…총리실, 게임중독법 ″찬성″?
▶ 가족, 수다쟁이 됐다?! …무공해 게임 덕에
▶ "게임중독법, 의사 밥그릇 챙기기 아니다" 신의진 의원 항변












해밝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