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시즌 전태양 활약 모습
최근 스포츠지들의 주요 화두는 FA(FREE AGENT)다. 시즌을 마친 프로야구에서 6명의 FA 선수들이 나왔고 이적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다.
시장규모는 비교할 수조차 없지만 2013년은 한국 e스포츠에서 사상 최초로 FA로 이적하는 사례가 나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9월 진에어에서 KT롤스터로 이적한 전태양이 주인공이다.
전태양은 2009년부터 시작된 e스포츠 FA에서 사상 최초로 이적이 성사된 사례로 기록됐다. 이전까지 51명의 선수가 FA를 신청했으나 사인&트레이드, 아니면 자체 육성에만 익숙한 팀들이 FA 시장에서 선수를 끌어갔던 선례가 없었다.
이런 이유로 내달 28일로 프로리그 개막이 확정된 순간 가장 먼저 주목할 팀으로 역시 KT롤스터가 떠올랐다. '소년가장'의 불명예까지 들었던 이영호 외 드디어 '쓸만한' 테란을 얻었기 때문이다. 2010년 박지수가 팀을 떠난 뒤 이영호를 받쳐줄 수 있는 테란이 없었고, 이영호 홀로 팀을 지탱했다.
이에 따라 전태양의 가세는 팀에 '100승 테란'이 보태졌다는 것 외에도 에이스 이영호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수 있다는 효과가 예상된다. 저그가 부족하다는 약점을 이영호-전태양-김성대-주성욱 등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는 평이다.
FA로 선수를 영입했을 때에는 그만큼의 기대치가 있기 때문이다. 전태양이 e스포츠 사상 첫 FA 선수로 기록된만큼 기대에 상응하는 활약을 펼칠지 프로리그 개막일이 벌써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 도타2, ″롤″에 정면도전…10월 25일부터 정식서비스 실시
▶ 무협 RPG ″천상비″, 캐주얼 보내고 코어 시대 연다
▶ 창조경제, 뒷통수 맞나…총리실, 게임중독법 ″찬성″?
▶ 가족, 수다쟁이 됐다?! …무공해 게임 덕에
▶ "게임중독법, 의사 밥그릇 챙기기 아니다" 신의진 의원 항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