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게임을 개발하고 출시까지 도모할 수 있다.
신생 개발사 인피니트는 직원이 단 한 명이다. 이용훈 대표가 회사 운영을 비롯해 게임 개발, 홍보, QA까지 모든 일을 도맡고 있다. 일당백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그는 과거 국내 게임사에서 게임 기획을 주로 담당했다. 올 연말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마법대전' 역시 이 대표의 아이디어가 빛난 인피니트의 처녀작이다.
마법대전은 고전 퍼즐게임 '주마'를 기반으로 한 퍼즐 배틀게임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해 마법을 펼치고 승부를 가릴 수 있다. 전투를 통해 캐릭터의 능력과 스킬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용자 간 대결도 가능하다.
이 게임은 본격적인 서비스에 앞서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2013'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용훈 대표는 "만든 사람 입장에선 단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이번 지스타에서 더 많은 이용자에게 게임을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아 다시 한 번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게임쇼 참가 배경을 밝혔다.
이 대표는 그간 혼자서 게임을 개발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가 감당하기 힘든 역할도 있었기 때문이다. 프로그래밍, 그래픽 등 전문성과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는 다른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당시 이 대표의 손을 잡아준 것이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였다. 이 학교는 최근 인피니티와 프로그래밍 기술을 지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학교 내 학생들이 직접 마법대전의 프로그래밍을 맡아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평소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의 프로그래밍 실력을 눈여겨봤다"며 "학교와의 계약을 통해 인피니티는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고 학생들은 실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양측 모두 윈윈(Win-Win)하는 구조라고.
이어 그는 "이용자들이 꾸준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며 "출시까지 준비된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최지웅 기자 csage82@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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