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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조선에서 게임트릭스를 비롯한 주요 PC방 게임이용 순위 및 검색포털 검색어 순위 등 게임 지표와 게임조선 내부 분석 시스템 자료를 합산해 인기 게임 순위를 정리했습니다. 순위 집계에 웹보드 게임 및 웹브라우징 게임은 제외됐습니다.
12월 2주차 순위는 큰 폭의 변동이 많지 않아 다소 잔잔한 모습입니다. 업계에서는 겨울맞이 신작들의 테스트 경합이 펼쳐지고 있지만 순위 정보는 공개서비스 게임을 대상으로 적용되기에 그러한 분주함이 상대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수 게임들이 현상을 유지했지만 지난달 29일 오픈한 '카오스온라인'과 무료화 2달째를 맞이한 '로한' 2종은 새로 순위에 진입했습니다. e스포츠 리그 진행이 한창인 '스페셜포스2'도 다시 10위권에 들어서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카오스온라인'과 '로한', '스페셜포스2'의 순위 상승 요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오픈베타 2주차 '카오스온라인', 4분기 최고 성과 올린 신작돼
지난달 29일 오픈한 네오액트의 AOS(실시간전략대전) '카오스온라인'은 지난 주 순위권에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 주에는 무려 20계단이나 상승한 14위에 자리하며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상승세에는 지난 1일 시작된 넥슨 포털의 공동 퍼블리싱 서비스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신작들은 30위권에 간신히 진입하는 정도의 성과만을 보였는데요, 20위 이내에 진입한 4분기 신작은 '프리스타일2'와 '카오스온라인'뿐이라 그 성과가 주목됩니다.
한편, '카오스온라인'의 공개서비스 후 첫 업데이트로는 새 영웅 '메이릴'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메이릴'은 여성과 사슴이 결합된 외모의 신성연합 영웅으로 공격이 곧 회복력이라 할 수 있는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이후에도 '카오스온라인'은 매주 1종씩 총 20종의 새로운 영웅 캐릭터를 업데이트해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 카오스온라인 관련 커뮤니티 : 카오스온라인 게임조선(http://chaos.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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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한', 무료화 선언 이후 점진적인 상승세 보여
지난 9월 22일 무료화 서비스로 과감히 전환한 YNK코리아의 '로한'은 정액제 진입 장벽이 사라지면서 꾸준히 게임 이용량이 증가, 금주 순위에 입성했습니다.
'로한'은 장수 국산 게임 중 하나이지만, 요즘은 대다수 온라인게임들이 무료화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맞춰 과금 방식을 변경하고 마케팅을 펼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YNK코리아는 무료화 서비스 개시 당일부터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순금, 아이패드 등 경품을 걸고 유저 몰이에 나섰습니다.
이벤트에서는 경품 외에도 아이템 패키지나 캐시를 제공해 신규 및 복귀 유저의 적응을 도왔습니다.
■ '스페셜포스2' 리그 영향으로 10위권 재진입
출시 후 10위권에 머물다가 잠시 하락세를 보였던 FPS(1인칭슈팅게임) '스페셜포스2'는 11월 19일부터 시작된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의 활약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하고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스페셜포스2'의 프로리그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1'은 한국e스포츠협회가 개최하고 온게임넷을 통해 모든 경기가 중계 방송되고 있습니다. 해당 리그에서는 4개 프로게임단(웅진스타즈, IT뱅크, 티빙, 큐센)과 기존 4개 프로게임단(KT롤스터, SK텔레콤T1, CJ엔투스, STX소울)까지 총 8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17주간의 대장정을 통해 최강자를 가립니다.
온게임넷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방송에서는 온상민 해설자, 정소림 캐스터 2인방이 나서 재치 만점 입담을 선보이며 FPS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재미 있게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진행해가고 있습니다. 1:1 대결인 '스타크래프트' 경기와는 달리 팀끼리 맞서는 모습도 협동의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에 관한 소식은 e스포츠 게임조선(esports.gamechosun.co.kr)에서 생생한 현장 중계와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게임조선 편집국 gamedesk@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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