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작성하는 GC편집국 24시 입니다. 네 번째 이야기인 만큼 4화라 적어야 하지만 너무 오랜만이라 '이런 코너가 있었어?' 라는 소리를 들을까 민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 게임조선에서 최근 있었던 이야기를 소개해봅니다.
◆ 제 4화 : 평일 영화 한편 '여유와 즐거움'
최근 아니 금일(6일) 게임조선에서는 작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전에서 점심시간으로 넘어가는 시간에 보도자료 업데이트가 조금 늦어졌는데 바로 이 행사 때문이었죠. 게임조선은 1년에 한 번 이상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영화 단체 관람 행사를 합니다.
▲ 게임조선 영화 단체 관람 인증샷
자주 진행하고 싶어도 평일에 2-3시간 이상 전 직원이 자리를 비운다는 게 쉽지 않아 생각 만큼은 진행이 쉽지 않네요. (참! 게임조선의 모든 행사는 평일 진행이 원칙입니다. 주말 행사는 개인의 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겜조 사장님의 배려)
이번엔 선택된 영화는 섹시남에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난 브래드피드가 주연을 맡으며 잘 알려진 '머니볼'로 결정됐습니다. 메이저리그 만년 최하위 팀을 경제학을 전공한 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 분)이 투입돼 기존과는 다른 파격적인 방식으로 기적을 이루는 과정을 다룬 영화인데요.
혹자는 '회사를 경영하거나 조직 관리를 하는 이들은 한 번쯤 볼만한 영화'라 평가해 어떤 매력과 즐거움이 담겨 있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 기자들이 초상권 보호를 요청해서 자체 흐림효과 처리
▲ 하지만 모든 기자의 사진이 흐리게 나오면 재미없겠죠? 얼굴을 공개한 정 모 기자들
이 영화는 지난달 개봉해 마침 오늘이 상영 마지막 날이더군요. 영화 첫 상영시간도 12시. 극장은 회사 근처인 명동에 있는 L극장으로 평일 낮시간 명동은 한가한 여유가 엿보였습니다.
▲ 명동의 여유는 내가 접수한다.
▲ 겜조의 솔로들의 커플 족욕이 더 저렴하다는 사실에 좌절했답니다.
▲ 순간이동 중인 이 모 기자, 우측의 최 모 기자는 얼굴 공개 괜찮냐는 질문에 "전 잘생겼으니..."
▲ 어제 술 한잔 하셨나요? 서 모 기자. 사실은 사진 찍는 걸 눈치채고 자체 검열
특히 극장은 흔히들 찾는 '주말'과는 달리 무척 한산했습니다. 팝콘을 살 때도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장점까지.
상영시간이 점심때와 겹쳐 극장 안에 위치한 패스트푸드 점에서 햄버거로 해결했습니다. 30여 명의 인원이 단체로 햄버거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니 모처럼 만의 평일의 여유가 겜조인(人)들의 가슴에 즐거움으로 스며들었습니다.
독자분들도 휴가나 일상에 여유가 있으실 때 평일 영화 한 편 보기 어떠세요?
아, 그런데 이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취재 때문에 행사에 불참한 독특한 억양을 가진 R모 여기자의 원성이 들려오는군요.
"아~! 왜왜왜왜 화요일이야!! 나아아아도 가고 싶은데!!!"
"미안 오늘이 영화 상영 마지막이래"
[이관우 기자 temz@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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