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조선의 주간 온라인게임 순위 정보입니다. 게임조선 순위정보는 게임트릭스를 비롯해 주요 PC방 게임이용 순위와 검색포털 검색어 순위 등 주요 게임 지표와 게임조선 내부 분석 시스템 자료를 합산해 산정됩니다.
1월 셋째 주(2014년 1월 13일 ~ 2014년 1월 19일) 온라인게임 순위입니다.
1월 셋째 주 게임조선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리그오브레전드(롤)’가 종합점수 만점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롤’은 지난주 게임트릭스 등 PC방 점유율 사이트와 각종 포탈 게임 검색 순위에서 집계 기간 동안 선두를 놓치지 않았다.
‘롤’ 뒤로는 ‘피파온라인3’와 ‘서든어택’이 각각 94.5점, 90점으로 2, 3위를 기록했으며 ‘던전앤파이터’는 84.5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16일 3차 업데이트 ‘더 시드(The seed)’가 적용된 ‘메이플스토리’는 80.5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 던전앤파이터, 6대 던파걸 아이유의 힘(?)…두 계단 껑충
가수 아이유가 마스코트걸로 활동하는 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이번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2계단 올라 7위를 기록했다.
제 6대 던파걸로 활동한 이력이 있는 아이유는 향후 광고 및 ‘던전앤파이터’ 내 다양한 콘텐츠에서 겨울 업데이트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첫 번째 겨울 업데이트로 공개된 신규 캐릭터 ‘나이트’는 칼과 방패를 사용해 적을 공격하는 캐릭터로 전직을 할 때마다 각기 다른 가디언을 활용해 전투를 진행한다. 첫 번째 전직 캐릭터인 ‘엘븐나이트’는 칼과 방패를 이용, 쉴 틈 없는 연계공격과 페가수스 가디언인 포니를 소환, 탑승해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블레이드앤소울, 업데이트 기대감 반영…순위 상승
1월 대규모 업데이트가 단행된 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 지난주 대비 소폭의 순위 향상을 나타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이번 업데이트로 게임 전반을 아우르는 배경 스토리에 반전이 생기고 신규 지역과 보스 몬스터가 추가된다. 또 문파(길드) 시스템이 대폭 강화된다.
먼저 업데이트 전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최대 보스로 설정된 포화란이 이용자의 편으로 돌아선다. ‘블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알 수 없는 병세에 시달리는 듯한 모습으로 갑자기 나타난 포화란과 함께 이용자는 강호의 탁기를 잠재우기 위해 한 편이 된다.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의 신규 지역 ‘잠식된 흑창족 부락’ ‘격전의 흑음림’ ‘침묵의 해적선’ ‘흑룡교 지하 감옥’이 등장한다. 이들 지역에서 이용자는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쓰러트리고 빼어난 디자인의 신규 의상을 획득할 수 있다.
지옥도와 함께 문파 시스템은 ‘문파2.0’으로 업데이트된다. 같은 문파원끼리 함께 제작 아이템을 만들 수 있으며 현재 온라인에 접속한 인원, 문파 기금, 제작 아이템 진행 현황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문파가 성장할수록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해진다.
◆ 아키에이지, 부활 물꼬…에아나드 업데이트 단행
엑스엘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 ‘아키에이지’가 1.0 업데이트 에아나드 이후 2계단 올라 종합 21위를 기록했다.
이번 에아나드 업데이트로 ‘아키에이지’는 전면 무료화에 가까운 파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전과 달리 결제하지 않은 이용자도 게임에 접속하면 게임 플레이에 중요한 자원이 되는 노동력이 충전되며 집 설치, 세금 납부 등이 가능해 사실상 모든 콘텐츠를 제약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고레벨은 기존 50레벨에서 55레벨로 확장됨과 동시에 능력별로 고유기술이 3개씩 추가된다. 더불어 기존 아이템의 최고등급이었던 '델피나드'급을 넘어서는 '에아나드' 등급의 아이템이 새롭게 선보이며 아이템 제작법이 간소화됐다.
무기와 방어구의 전반적인 성능이 강화돼 아이템 등급 간 격차를 실감할 수 있게 된다. '아키에이지'의 또 다른 재미의 축인 생산 활동을 장려할 수 있도록 씨앗 묶음 종류 및 축사와 우리 등을 추가해 이른바 초식 유저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특산품 종류를 세분화하고 생산자 보호기능을 추가해 무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조정했고 초반 퀘스트 동선을 정비해 신규 유저의 적응이 용이해졌다.
한편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FPS(1인칭 슈팅)게임 ‘스페셜포스’와 ‘스페셜포스2’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스페셜포스’는 지난주보다 12계단 하락해 37위를 기록한 것에 반해 ‘스페셜포스2’는 7계단 상승해 22위를 기록했다.
신규 게임 중에는 씨앤씨미디어의 무협 MMORPG ‘사육신온라인’이 탑50에 오르며 조용히 인기 몰이를 시작했다. 지난 15일 론칭된 이 게임은 절대 악에 맞서 싸우는 영웅들의 모험담을 그려냈다. 뛰어난 타격감, 강화시스템, 제작,채집, 결혼, 문파, 하우징 등의 생활시스템은 물론 필드 PK, 개인전, 단체전, 영지전, 문파전 등 특화된 무공대결 PVP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다.
[이승진 기자 Louis@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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