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PC온라인게임 '에오스'를 시작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신작 물량공세에 돌입한다.
NHN엔터는 3일 오전 중구 페럼타워에서 에오스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작 MMORPG '에오스'의 정식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에오스'는 넥슨과 엔씨소프트 출신의 개발진이 주축이 된 엔비어스의 처녀작으로 대중성을 강화한 정통 MMORPG를 표방한다. 약 4년의 개발 과정 끝에 탄생한 '에오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간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하고 같은 달 11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MMORPG는 복잡하고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에오스'는 방대한 콘텐츠와 선택적으로 즐기는 캐릭터 육성이 특징인 게임이다. 특히 '힐러'가 필요없는 멀티플레이 클래스로 파티플레이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15:15의 대규모 PvP도 가능해 협동과 경쟁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또 솔로 인던과 5종의 전문 기술(보석세공사/자원채집가/연금술사/요리사/소울전문가) 및 업적과 아이템 강화 등 솔로잉 선호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장치도 마련했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멀티 플랫폼 시스템도 눈에 띈다. '에오스' 오픈과 함께 공개되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채팅은 물론 위탁판매소를 통한 거래, 우편함 이용 그리고 인벤토리 관리가 실시간으로 가능하다.
이외에도 성장 구간 솔로던전 5종과 최고 레벨(60Lv) 이후 파티 던전 6종, 그리고 공격대 던전 1종 등 던전 어드벤처로 던전 공략의 재미를 최대한 살렸다.
퍼블리싱을 맡고있는 정우진 NHN엔터 총괄디렉터는 "NHN엔터 정식 분할 이후 첫 번째 모바일 게임작이 '드래곤프렌즈'였다면, PC온라인 게임의 출발은 정통 MMORPG라고 할 수 있는 '에오스'"라며 "이용자들이 최대한 편안하고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어스 김준성 대표도 "4년의 개발과정 끝에 이용자들 앞에 드디어 첫 선을 보일 생각을 하니 몹시 기대되고 설렌다"면서 "모바일이 최근 게임 시장의 화두이긴 하지만, 웰메이드 PC온라인게임 역시 충분히 성공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에오스'를 통해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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