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스팀 베끼기'에 나설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10일(현지시각) '배틀넷 데스크톱 앱'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밝히며 많은 유저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블리자드가 밝힌 배틀넷 데스크톱 앱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는 밸브의 게임 서브스 시스템인 '스팀'과 다르지 않다. 블리자드는 자사 게임과 관련 게임 뉴스 등을 한 자리에 모은 것으로 유저들이 해당 페이지에서 게임을 즐기고 게임과 관련된 커뮤니티를 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실체는 밝혀진 바 없으나, 이미 해외 게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시스템과 관련된 이미지가 유출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배틀넷에서 즐길 수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3', '스타2' 등의 아이콘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각 게임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과 다르지 않다.
이번 배틀넷 앱에 참가를 원하는 유저는 자신의 블리자드 계정에서 베타 테스트 신청/관리 페이지를 선택한 뒤 블리자드 제품 중 하나 이상 체크한 후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다.
[오상직 기자 sjoh@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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