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 이후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떠오른 모바일 산업계 종사자들이 처음 한 자리에 모였다.
'모바일 크리에이트 더 퓨처(Mobile create the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행사는 무선인터넷 개발자 등 무선인터넷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컨퍼런스와 우수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 차관은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드는 것이 창조경제라 생각한다"며 "이제는 스마트폰이 세상을 들여보는 새로운 윈도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차관은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와 솔루션에 대한 가치를 소홀히 해왔다"며 "이러한 부분들을 보강하면서 확장해가는 기회를 만들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중소 개발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시상식은 2012년 한해 동안 개발이 완료된 모바일 앱과 웹, 광고, 솔루션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결정했다. 올해에는 약 470여종의 다양한 모바일 관련 콘텐츠들이 공모에 참가했다.
그 결과 앱 부문에 젤리버스의 '픽스플레이프로', 웹 부문에 옴니텔의 '만화가게', 광고 부문에 앱디스코의 '애드라떼', 모바일 솔루션 부분에 넷엔티비의 'Studio4UX'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단에 올라 무선인터넷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업 및 투자전략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기조강연자로 나선 고영하 한국엔젠투자협회 회장은 '모바일 시대의 창업 전략'이란 주제를 가지고 열띤 강연을 펼쳤다. 또 SK플래닛과 KT, LGU+ 등 주요 플랫폼 3사의 향후 사업전략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고진 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 회장은 "오늘날 모바일 인프라가 완성되면서 창조계제의 핵심으로 떠올랐다"며 "오늘 마련된 행사는 풍부한 창의적 아이디어 기반의 창조경제를 이루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 회장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모바일 산업 발전 방향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세울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민재 기자 sto@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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