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이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기대감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4일 보고서를 통해 CJ E&M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늘어날 수 있지만 시장의 예상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의 김시우 연구원은 "2분기 들어 CJ E&M 뿐 아니라 전체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의 광고 수익이 모두 감소했다"며 "CJ E&M의 수신료 수익도 1분기에는 작년 1분기보다 8% 증가했지만 2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률이 낮게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게임부문의 2분기 이익 또한 올 1분기보다 축소될 전망"이라며 "2분기 출시된 '마구마구2013'의 경우 손자회사인 블루페퍼가 개발하고 애니파크의 IP를 활용한 작품으로 지분법 대상에 포함, 영업이익이 1분기 대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CJ E&M이 투자한 국내 영화 '전설의 주먹'과 '고령화가족'의 관객 수가 각각 174만명, 114만명으로 부진했던 것도 이익실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CJ E&M은 올 하반기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기존 40여종에서 50여종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지켜줘 동물특공대', '다함께 차차차', '다함께 퐁퐁퐁' 등의 해외유통을 준비하고 있다.
[류세나 기자 cream53@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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