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의 신작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가 지난 4월 15일 글로벌 출시 이후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얻고 있다. 출시 직후 국내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매출 순위에서도 TOP 5에 진입했으며, 일본에서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순항 중이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몬길: 스타 다이브'만의 차별화 요소로 한국풍 지역과 콘텐츠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시장에서 주류로 자리 잡은 중세 판타지나 근미래 배경 게임들과 달리, 한국풍 정서를 전면에 내세운 지역과 캐릭터 구성이 신선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에피소드 4의 무대인 '수라'다. 바다 건너 극동 대륙에 위치한 '수라'는 인간뿐 아니라 도깨비와 다양한 아인종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핵심 캐릭터 '미나'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무대로, 단순한 배경을 넘어 스토리와 디자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역으로 평가된다.
주인공 일행이 처음으로 도착하는 '수라' 지역의 주요 거점 '낙산' 마을은 건축 양식과 문양, 색감 등에서 한국 전통의 미를 살려 강한 인상을 남긴다. 개발진은 고증을 위해 조선 시대 복식 및 건축 양식을 참고하고 민속촌 답사 등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관련 세부 요소를 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 '가비', '산군', '이호' 등 한국풍 색채를 반영한 매력적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도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 도깨비 '두억시니'와 호랑이를 잡는 부대 착호갑사 모티브의 '한울' 등 한국 설화를 모티브로 한 보스 몬스터들도 등장한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한국풍 소재를 반영한 시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국내 게임사들 또한 관련 콘텐츠를 신작 게임에 구현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몬길: 스타 다이브' 역시 한국풍 지역과 캐릭터성을 결합해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향후 유의미한 선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관계자는 "수라 지역은 단순히 한국의 멋과 정취를 담은 것을 넘어 세계관 확장과 캐릭터 서사를 동시에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핵심 무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 후 큰 사랑을 받으며 모바일 수집형 RPG 장르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캐릭터와 스토리 연출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 컬렉팅' 시스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 액션이 특징이다.
특히 수동 조작 기반의 3인 파티 전투는 출시 이후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쉬운 조작'과 '빠른 전투 쾌감'을 앞세워 직관적인 손맛을 구현하고, 화려하고 다채로운 액션 연출을 더해 전투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에 개발진은 출시 이후에도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게임을 지속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