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에서 본격적인 파밍의 시작은 원정 콘텐츠의 '정복 난이도'라 할 수 있다.
4인 협동 PvE 던전 콘텐츠인 원정은 '탐험'과 '정복'으로 카테고리가 나눠져 있다. 이중 탐험은 초행자 및 초보자가 각 던전의 공략을 학습할 수 있는 형태이며, 정복은 높은 수준의 장비 보상,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높은 난이도로 설계돼 있다. 일반적으로 최종 레벨 45를 달성하고 일정 장비 점수에 도달하면 원정의 정복 난이도에 도전해 본격적으로 장비 파밍에 돌입하는 프로세스다.
시즌2의 첫 번째 원정 던전으로 등장한 '죽은 드라마타의 둥지'는 기존 최상위 원정 던전이었던 '사나운 뿔 암굴'에서 획득할 수 있는 방어구 및 가더 장비보다 성능이 뛰어나고 아이템 레벨이 높기 때문에 새로운 파밍처가 되고 있다. 사나운 뿔 암굴에서 누아캄 가더를 획득하지 못했다면, 죽은 드라마타의 둥지로 바로 진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아울러 불안정한 스티그마 샤드를 비롯해 영웅 및 유일 등급 조율석 파편도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는 등, 클리어에 대한 보상이 확실한 편이다. 다만, 이전 던전에서 낮은 확률로 등장했던 드라코닉 장비 제작 재료는 죽은 드라마타의 둥지에서 얻을 수 없다.
죽은 드라마타의 둥지의 입장 제한 아이템 레벨은 2,800 (어려움은 3,000)이나, 실제 파티 모집 수준은 3,000에서 3,100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 주요 드랍 아이템
- 영웅 등급
침식된 잔영의 장화 (아이템 레벨 108)
침식된 잔영의 망토 (아이템 레벨 108)
침식된 잔영의 망토 (아이템 레벨 108)
- 유일 등급
두르바티 시리즈 방어구 (아이템 레벨 92)
두르바티 시리즈 가더 (아이템 레벨 92)
두르바티 시리즈 가더 (아이템 레벨 92)
- 확정 보상 (28회)
두르바티 시리즈 방어구 中 택1
두르바티 시리즈 방어구 中 택1
- 기타 보상
봉인된 현자의 돌
조율석 파편 (영웅)
돌파석 조각 (영웅)
조율석 파편 (유일)
돌파석 조각 (유일)
불안정한 스티그마 샤드
봉인된 현자의 돌
조율석 파편 (영웅)
돌파석 조각 (영웅)
조율석 파편 (유일)
돌파석 조각 (유일)
불안정한 스티그마 샤드
■ 주요 루트
던전 공략을 시작하자마자, 절벽 아래 낙하해 물 속으로 진입해야 하며, 일정 구간을 잠영해서 이동하게 된다. 물 속에는 별다른 장애물이나 위협 요소가 없다. 또 잠영 중에는 흰색 구슬과 노란색 구슬을 획득할 수 있는데, 흰색 구슬을 입수하면 일정 시간 이동 속도 증가 효과를 얻게 된다. 다음으로 노란색 구슬을 획득하면 호흡 게이지를 회복할 수 있다.

뭍으로 나와서 첫 번째 네임드 몬스터 부화의 나야트만으로 향할 때에는 좌측 벽면에 붙어서 이동하면 일반 몬스터의 애드가 발생하지 않는다.
부화의 나야트만 처치 후에는 일정 루트를 이동한 후에 다시 한 번 절벽 밑으로 떨어져야 하는데, 이때 날개 활강을 적절히 이용하면 반대편 절벽 위로 착지해 몬스터 애드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다만 숙련자가 아니라면 성공률은 낮은 편.
일반 몬스터는 두 번째 네임드인 관리자 나지움에 도달하는 루트에 집중 배치돼 있는데, 일반 몬스터가 매우 강력하지는 않은 만큼 애드를 크게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루트 이동 시에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바로 두르바티의 특수 패턴이다. 관리자 나지움을 처치한 후에 길을 막고 있는 '가시 덤불'을 제거하면, 공중에 두르바티가 등장하며 두르바티는 이동 길목에 독지대를 형성하는 브레스를 발사한다. 독지대는 지속 피해는 없으나 닿을 경우 매우 막대한 피해가 들어오므로 최대한 회피할 필요가 있다.
독지대 돌파 시에는 독장판 간의 협소한 사이에서 회피로 이동하면 된다. 자세한 이동 방법은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하도록 하자.

두르바티의 필드 특수 패턴 구간을 지난 후에는 다시 한 번 물 속에 잠수해 이동해야 하는데, 처음 만났던 수중 구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수중 벽면에서는 캐릭터를 밀쳐내는 분화구가 있으며, 길목 곳곳에는 일반 몬스터가 도사리고 있다. 분화구만 조심하면 크게 어려울 것 없으며, 위에서 언급했던 수중 구간과 동일하게 흰색 구슬 및 노란색 구슬이 배치돼 있으므로 이를 적절히 획득하면 쉽게 돌파가 가능하다.

■ 1 네임드 몬스터 부화의 나야트만
부화의 나야트만은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맵 외곽에서는 유저를 타겟으로 계속해서 유도 미사일이 날아오는 상황에서 부화의 나야트만의 다단 폭발 장판 패턴도 피해야 한다. 또 전방 직선 공격이 이뤄진 위치에는 지속 피해 장판도 생성된다.


이러한 혼전 양상 속에서 핵심 기믹을 수행해야 하는데, 바로 부화의 나야트만의 파티원 연결 패턴이다. 파티원 연결 패턴은 부화의 나야트만이 "붉은 피와 푸른 껍질... 섞어서 시험해 볼까?"라고 대사를 외친 후에 발동되는데, 랜덤으로 2명의 파티원에게 줄이 연결된다.
해당 줄이 연결된 상태에서는 지속 피해를 입게 되며, 빠르게 멀리 떨어져야 끊어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줄을 끊은 파티원 2명에서는 각각 붉은색 및 푸른색 장막이 형성되는데, 해당 두 장막은 서로 부딪혀야 사라지므로 줄을 끊은 후 다시 두 파티원이 만나서 최종적으로 패턴을 파훼해야 한다. 장막을 일정 시간 내에 해제하지 않으면 폭발하면서 강력한 피해를 입게 되며, 일정 시간 행동 불가 상태가 된다.
앞서 언급한대로 혼전양상이 벌어지는 와중에 파티원 연결 패턴이 등장하는 만큼, 의외로 패턴 파훼가 까다로운 편이다.

■ 2 네임드 몬스터 관리자 나지움
관리자 나지움은 1 네임드 몬스터에 비해서는 쉬운 편이다. 다만 핵심 기믹을 수행하지 않으면 캐릭터가 사망할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에 역시나 패턴 숙지가 필수적이다.
관리자 나지움은 부화의 나야트만과 비슷하게 다단 폭발 장판을 사용하는데, 해당 다단 폭발 장판은 창을 어글 파티원에게 내리 꽂는 패턴 이후 등장한다. 다단 폭발 장판은 관리자 나지움을 중심으로 외곽으로 4회에 걸쳐 폭발 (부화의 나야트만의 경우 3단 폭발)을 일으키며 뻗어나간다.
또 창이 꽂힌 위치는 지속 피해를 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관리자 나지움 공략 시 가장 주의해야할 패턴은 바로 톱니바퀴 추척이다. 관리자 나지움의 "막을 수 없는 칼날이 끝까지 널 분쇄하리라!"라는 대사 이후에 모든 파티원을 타겟으로 추적하는 톱니바퀴가 발사되는데, 톱니바퀴는 긴 시간 동안 유지되면서 빠른 속도로 플레이어를 따라온다.
해당 톱니바퀴를 없애기 위해서는 관리자 나지움 공략 구역 내 위치해 있는 2개의 기둥을 활용해야 한다. 톱니바퀴를 해당 기둥에 부딪히게끔 하면 톱니바퀴가 사라진다. 이때 주의해야할 것은 톱니바퀴와 캐릭터 간 거리가 어느 정도 벌어져 있어야만 기둥에 부딪힐 수 있다는 점이다.
거리가 가까우면 캐릭터의 동선대로 함께 따라오기 때문에 기둥을 회피하게 된다. 따라서 대사가 등장하자 마자 기둥 뒤에 위치해서 톱니바퀴가 가로질러 날아오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 최종 보스 몬스터 부패한 두르바티
- 주요 패턴
· 오른발 휘두르기

부패한 두르바티의 기본 공격 중 하나로, 오른발을 들어 어글자를 할퀸다.
· 오른발 내려찍기

어글자를 대상으로 오른발을 들어올린 후 지면을 내려찍는데, 피격 시 넉백 상태가 된다. 이와 동시에 부패한 두르바티와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파티원 2명에게 지면으로부터 가시가 솟아오른다.
· 양발 & 꼬리 연속 찍기

어글자를 타겟으로 오른발과 왼발을 번갈아 내려찍는데, 전방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며, 이후에 꼬리치기까지 연계로 등장하면서 후방에 위치한 파티원에게도 피해를 준다. 따라서 측면으로 이동해야 피해를 받지 않는다.
이와 동시에 부패한 두르바티와 가장 멀리 떨어진 파티원에게 지면에서 솟아오로는 가시 공격을 한다.
· 링 소환

부패한 두르바티가 양발로 지면을 강하게 내려찍는 패턴으로, 전방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이후에 해당 양발을 중심으로 외곽으로 퍼져나가는 링이 등장한다. 링은 점프로 회피할 수 있다.
· 돌진 공격

전방으로 돌진하는 공격으로, 패턴 범위가 표시되지 않는다. 부패한 두르바티가 몸을 움츠리는 것으로 전조를 파악할 수 있다. 돌진 후에는 원래 자리로 돌아오기 위해 다시 한 번 재차 돌진해오며, 돌진이 끝난 후 꼬리를 휘둘러 후방에 피해를 준다. 후방 꼬리 공격에 피격 시 넉백 상태가 된다.
아래에서 다시 한 번 설명하겠지만, 부패한 두르바티 구역 내 총 8곳에 배치돼 있는 돌기둥은 해당 돌진 공격에 피격당할 경우 무너져 내리므로 돌진 공격이 돌기둥을 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돌기둥이 없으면 전멸기로부터 생존할 수 없다.
· 물기 & 올려치기


부패한 두르바티의 일반 패턴 중 가장 주의해야할 공격으로, 어글자를 물어서 바닥에 내려꽂는다. 대미지가 상당하므로 피하는 것이 상책이며, 어글자가 해당 패턴에 걸렸을 경우, 치유성과 호법성은 물린 파티원에게 힐을 집중해야 한다.
물기 공격 역시 범위가 표시되지 않는데, 부패한 두르바티가 오른발을 앞으로 내밀고, 왼발을 뒤로 빼는 것이 해당 패턴의 전조다. 또 물기 공격을 피했다고 하더라도 올려치기 공격이 연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
· 독 낙하

부패한 두르바티가 "독의 비를 뒤집어쓰거라!"라고 대사를 외치면 파티원 개인을 중심으로 원형 범위가 생성된다. 원형 범위는 일정 시간 후 해당 지점에 독지대를 형성하는데, 독지대를 외곽에 형성하는 것은 기본이거니와, 외곽에 배치돼 있는 두르바티의 알을 타겟으로 독지대가 형성되도록 유도해야 한다.
특히 두르바티의 알 중에서도 작은 알에 독지대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독지대 위에 있는 작은 알은 깨져버린다. 후술하겠지만 작은 알을 부수지 않을 경우에 동굴 드라토나 유체가 깨어나는데, 해당 몬스터는 8개의 돌기둥을 차례로 파괴하기 때문에 전멸기 패턴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독 낙하 패턴이 끝난 후에는 빠르게 부패한 두르바티에게 붙어야 하는데, 부패한 두르바티와 거리가 벌어져 있을 경우 포효 패턴에 공포가 걸리게 되고, 캐릭터가 자동으로 외곽으로 달려가게 된다. 공포 상태에서는 조작이 불가능하므로 독 낙하 패턴에서 형성된 독지대를 밟아 캐릭터가 많은 피해를 받을 수 있다.
· 전방 브레스 연사

부패한 두르바티가 전방 일직선으로 약 45도 범위로 회전하면서 브레스를 내뿜는다. 전방에만 위치하지 않으면 되기에 쉽게 파훼가 가능하다.
· 180도 브레스 발사

부패한 두르바티가 상체를 일으켜 전방 180도 범위에 강력한 브레스 공격을 가한다. 전조가 길기 때문에 쉽게 피할 수 있지만 자칫 다른 패턴과 연계될 경우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피격 시 캐릭터가 넉백 상태가 되며, 해당 브레스 공격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므로 전조를 확인하면 즉시 피해야 한다.
· 연계 패턴

부패한 두르바티의 공격은 전체적으로 빠른 템포로 이뤄지진 않으나, 크로메데의 욕망과 같이 각 패턴 간 쉬는 텀 없이 연계가 이뤄지기도 한다. 따라서 항상 방심은 금물.
- 특수 패턴
· 알 부화

부패한 두르바티의 체력이 약 1/3이 남은 시점에서 "깨어나라, 나의 아이들아!"라는 대사와 함께 외곽에 있는 알을 부화시킨다. 위에서 설명한 독 낙하 패턴에서 사라지지 않은 알들이 깨어나게 되는데, 작은 알에서는 동굴 드라토나 유체가, 그리고 큰 알에서는 드라토나 덩치가 부화한다.
동굴 드라토나 유체를 집중적으로 처리해야 하는데, 해당 몬스터는 외곽의 8개 돌기둥을 차례로 파괴하기 때문이다. 돌기둥을 파괴하는 속도는 느리지만 방치해둘 경우 마지막 전멸기에서 생존할 수단이 사라져 버린다. 탱킹을 하고 있는 파티원은 중앙에서 계속해서 부패한 드라토나를 마크하되, 딜러들은 외곽으로 빠져서 동굴 드라토나 유체르 처리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해당 알 부화 패턴에서 작은 알이 약 2~3개 이하로 남은 경우에는 별도로 동굴 드라토나 유체를 처리하지 않아도 되지만 작은 알이 많이 남아있다면 필히 동굴 드라토나 유체를 정리해줘야 한다.
드라토나 덩치의 경우에는 부패한 두르바티가 있는 중앙으로 유인해 함께 처리해주면 된다. 다만, 드라토나 덩치는 협소한 범위 공격 패턴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해당 패턴은 의외로 대미지가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 전멸기
부패한 두르바티의 최후의 발악 패턴으로, 체력이 약 1/10 정도 남았을 때 발동한다. 부패한 두르바티는 "독에 물든 대지가 너희의 무덤이 되리라"라는 대사를 외치면서 무적 상태가 되는데, 외곽의 돌기둥 (시작 시 8개)에 올라가면 해당 전멸기로부터 생존할 수 있다.
특히 돌기둥은 총 4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1층이 없는 돌기둥, 혹은 4층이 없는 돌기둥 등 형태가 제각각이다) 2층부터 부패한 두르바티의 전멸기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는다. 특히 앞서 언급한대로 독 낙하 패턴에서 작은 알을 없애지 못했을 때, 그리고 알 부화 패턴에서 동굴 드라토나 유체를 일정 개체 수 이하로 처치하지 못한 경우에는 돌기둥이 소량만 남아 있어서 패턴 발동 전에 돌기둥을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 독 낙하 패턴에서 돌기둥에 독지대가 형성되도록 했을 경우에 돌기둥 위에 올라가서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으면서 캐릭터가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니, 독 낙하 패턴 때 미리 주의해야 한다.
아이온2는 캐릭터 간 충돌 시스템이 구현돼 있는 만큼, 돌기둥에 올라가는 길목을 막고 있을 경우, 다른 파티원이 올라오지 못하는 참사가 벌어지기도 하며, 돌기둥 위의 자리가 협소해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