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에선 레이드를 통해 영웅들의 장비를 마련할 수 있다.
레이드 '강철의 포식자'는 보스 대상 피해를 높여주는 '복수자', 효과 적중을 높여주는 '주술사', 효과 저항을 높여주는 '조율자' 세트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이 중에서 복수자 세트는 다른 공격용 세트보다 보스전에서 높은 효과를 발휘해 PVE를 즐기는 게이머라면 꼭 마련할 것을 추천한다.
강철의 포식자는 좋은 세트를 얻을 수 있는 곳인 만큼 3가지 레이드 중 가장 높은 난도를 자랑한다. 강철의 포식자는 머리 3개 달린 뱀으로 각각 보스급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양쪽 머리는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어 가운데 머리를 빠르게 처치해야 강철의 포식자를 쓰러트릴 수 있다.
필수 영웅은 면역 영웅인 빅토리아와 루시, 가운데 머리에 집중 공격을 지시할 수 있는 아수라 셋이며, 딜러는 파스칼을 추천한다.
강력한 보스전 장비 '복수자'를 드롭하는 강철의 포식자 = 게임조선 촬영
양쪽 머리는 때릴 생각도 하지 말자 = 게임조선 촬영
다른 영웅으로 면역을 갖춘다고 해도 집중 공격을 가진 아수라는 대체가 안된다 = 게임조선 촬영
강철의 포식자의 스킬을 살펴보자.
강철의 포식자는 물리 감쇄 패시브 효과로 인해 받는 물리 피해량이 감소한다. 따라서 단일 마법 딜러인 파스칼과 유리를 사용해야 제대로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주요 상태이상은 마비와 맹독이다. 일반 공격과 포식하기 스킬은 마비를 유발해 지속 시간 동안 영웅이 행동하지 못하게 만들고, 막기 확률을 0%로 고정해 파티를 붕괴시킨다. 또한 바다의 맹독과 패시브 스킬 효과인 일반 공격 3타는 맹독을 유발해 매 턴 최대 생명력의 30%를 날려버린다.
마지막으로 숨통조르기는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남겨 파티의 생존력을 깎아내린다.
물리 감쇄 때문에 반드시 마법 영웅을 사용해야 한다 = 게임조선 촬영
운영 방식은 다음과 같다.
핵심은 아수라의 스킬인 정령의 대검이다. 정령의 대검은 집중 공격을 유발해 아군이 해당 적만 때리게 만들어 준다. 정령의 대검은 반드시 가운데 머리에 사용해야 하며, 다른 머리에 사용됐다면 전투 포기 후 다시 하기를 눌러 재도전하자.
방어력 감소 스킬인 숨통조르기는 루시의 신내림으로 풀 수 있다. 두 스킬의 쿨타임이 동일해 바로 써줄 수 있고, 방어력 증가 버프까지 있어 신내림만 제대로 써주면 파티의 안정성이 크게 상승한다.
빅토리아의 권총 사격은 대상이 받는 마법 피해를 높여주는 마법 취약을 걸어준다. 아군 딜러가 공격하기 전에 상시 유지될 수 있도록 신경쓰자.
정령의 대검과 신내림, 권총 사격 유지 외 파티 생존은 루시의 회복 스킬 신비한 춤사위와 아수라의 보호막 스킬 정령의 가호를 사용하고, 취향에 따라 리나나 유이 등 힐러를 기용해 보완하면 된다.
아수라가 다른 머리를 찍었다면 바로 다시 하기를 누르자 = 게임조선 촬영
숨통조르기는 루시의 신내림으로 바로 풀 것 = 게임조선 촬영
생존을 어느 정도 챙긴 후 단일 마법으로 극딜 = 게임조선 촬영
추천하는 파티 구성은 파스칼, 아수라, 루시, 빅토리아, 리나다. 리나는 아군 피해량 증가 스킬과 회복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초월 시 패시브 스킬에 아군 치명타 피해 증가 효과가 추가되고, 아군 피해량 증가 스킬 사용 시 적군 전체 방어력 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강철의 포식자는 어려운 만큼 유용한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레이드다. 이곳에서 얻은 복수자 세트로 다른 레이드에 사용하는 식으로 파밍해 영웅들을 강화해 보자.
나머지 한 자리는 회복과 버프를 주는 리나를 추천 = 게임조선 촬영
강철의 포식자를 잡고 복수자 세트를 마련해 보자 = 게임조선 촬영
[성수안 기자 nakir@chosun.com] [gamechos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