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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배틀크러쉬', 3D 아트팀이 전하는 캐릭터 탄생 비결은?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4-04-18 17:00:36 (수정 2024-04-18 16: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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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콘솔 플랫폼으로의 진출 의지를 계속 드러내왔다.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배틀크러쉬(Battle Crush)'는 엔씨소프트의 콘솔 플랫폼 진출의 교두보가 될 작품임에 따라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MMORPG 장르를 위주로 선보여왔던 엔씨소프트는 배틀크러쉬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알렸으며, 변화된 개발 문화를 통해 본 작품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아내고자 했다. 

배틀크러쉬의 캐릭터3D아트 팀은 엔씨소프트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어떻게 캐릭터에 호흡을 불어넣을 수 있었는지 비결을 언급하면서 본 작품의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배틀크러쉬에서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총 15종의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데, 캐릭터3D아트 팀은 콘셉트 아트를 창의적으로 해석하면서 3D 게임 캐릭터로 구체화하면서 비주얼적인 개성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덕분에 배틀크러쉬의 등장 캐릭터는 높은 퀄리티의 외형과 함께 생동감과 입체감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3D 캐릭터 아트 전문가로 구성된 해당 팀에서는 캐릭터 의상 디자인 업무를 공통으로 진행하는 한편, 캐릭터 제작 및 스킨 제작, 캐릭터 페이셜 모델링 업무를 나눠 맡으면서 캐릭터성을 부각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또 좋은 결과물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자율적으로 각자의 목표를 세우면서 스스로 결정권을 가지고 캐릭터를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각 팀원은 저마다의 개성에 맞는 캐릭터를 배정받아 작업하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작업 과정을 공유하고 새로 반영된 기술 및 트렌디한 캐릭터 표현 및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통한다. 즉 팀원 간의 소통과 협력을 중심으로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전문성으로 시너지를 발휘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팀 개발 문화 덕분에 배틀크러쉬만의 아이덴티티가 완성됐다. 특히 본 작품의 캐릭터는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아트토이 피규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아트토이 피규어 스타일은 아기자기함이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다.  3D아트 팀은 끊임없는 고민과 논의를 통해 개성을 반영했으며 창의적으로 해석해낼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탑 다운 뷰의 게임인 만큼 전투 하면에서는 캐릭터가 작게 보이는데, 모델링 시 캐릭터 콘셉트가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양감에 중점을 뒀다. 반면에 게임 로비 화면에서는 캐릭터 정면 모습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고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3D아트 팀은 '재미있고 즐거운 게임을 만들자'라는 공통의 모토 아래 팀원 간 긴밀하게 소통할 뿐만 아니라, 협업하는 타 팀과도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고 전했다. 

캐릭터3D아트 팀은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팀이 되는 것, 서로가 서로를 채워주는 팀이 되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라고 밝히면서 "많은 고민 끝에 탄생한 배틀크러쉬가 수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되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또 다른 캐릭터를 탄생시키기 위해 고민하고 개발해나가겠다"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엔씨소프트의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 신작 '배틀크러쉬(Battle Crush)'는 닌텐도 스위치와 PC, 그리고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오는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될 예정으로, 지난 3월 진행된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이용자들로부터 장르적 재미와 합리적 BM, 그리고 특색 있고 귀여운 캐릭터 등으로 호평받았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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