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중소기업전시장에서 7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2000 사이버 게임쇼`가 막을 올렸다.
전시기간 중 대규모 게임대회와 SBS 여름특집 사이버게임쇼 공개 녹화 방송, 유명 게임관련 업체들의 게임 오픈 스테이지 등 `사이버게임 세상의 모든 즐거움을 만끽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되었다.
SBS가 주최하고 2000 사이버 게임쇼 조직위, PKO, TEC토탈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게임 캐릭터들의 화려한 쇼를 시작으로 개막 'FIFA2000' 4강 결승전을 치루었으며 오후에 인기 가수들의 공연무대를 오후에 치뤘다.
이번 행사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게임관련 업체의 참여로 행사 슬로건을 무색하게 했으며 작년에 소개된 바 있는 모든텔레콤이 개발한 가상시스템 영상사격 시뮬레이션게임과 어뮤즈월드의 댄싱게임 신제품, 그라비티의 악튜러스 등이 체면을 유지하는 정도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느 관람객은 "개막 첫날은 악천후로 기상도 안좋았고 참가업체가 절대 부족해 실망스러웠다"고 꼬집었다.
[박기원 기자 jig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