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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버닝비버 2022'에서 꼭 즐겨야할 작품은? 시선 강탈 인디게임 기대작 6종

이시영 기자

기사등록 2022-12-16 18:40:12 (수정 2022-12-16 18: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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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퓨처랩센터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오프라인 인디 게임 페스티벌 '버닝비버 2022'를 개최한다.

버닝비버 2022에서는 참신함이 묻어나는 다양한 우수 인디 게임 작품을 체험해볼 수 있음에 따라 대한민국 게임의 미래를 확인 가능했다. 또한 인디 게임 개발자와 게이머가 현장에서 게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다.

본 행사에서는 80여 종이 넘는 인디 작품이 준비돼 있었음에 따라 모든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는 것은 어려웠으나 그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그리고 버닝비버 2022에 방문한다면 꼭 체험해봐야할 6개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 래토피아 (Ratopia) - 카셀게임즈

실시간 전략 게임 '래트로폴리스'를 선보인 바 있는 카셀게임즈가 후속작으로 '래토피아'를 준비하고 있다. 래토피아는 경제 전략 서바이벌과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샌드박스형 작품으로, 지도자가 돼 드넓은 세계를 탐험하면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게임이다.

탐험을 통해 다양한 자원을 수집하고, 해당 자원으로 건물을 세우면서 플레이어의 도시를 건설하게 된다. 또 도시의 시민들을 보호하고, 만족도를 높이는 시뮬레이션 요소가 있으며, 시민들은 서로 거래를 하면서 경제 활동이 이뤄지며,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관리를 하게 된다.

래토피아는 2023년 연말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 샴블즈 (Shambles) - 익스릭스

'샴블즈'는 텍스트 RPG와 덱빌딩 로그라이크가 만난 작품이다. 세계가 멸망한 500년 뒤의 인류 생존을 다루고 있는 샴블즈는 다시금 인류의 부흥을 위해 벙커에서 나와 혼란으로 가득한 세상을 탐험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게임의 스토리는 텍스트 RPG 형태로 진행되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과가 도출된다. 또 덱빌딩을 통해 자신만의 조합을 만들어갈 수 있으며 CCG 형태의 전투를 통해 치열한 수싸움의 재미를 담아냈다. 특히 멀티 엔딩 요소를 통해 끊임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것도 본 작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샴블즈는 2023년 5월 출시될 예정이다.

■ 루시아 (Lucia) - 뉴 마운틴

사막의 신비함을 담아낸 '루시아'는 2D 플랫포머 어드벤처 게임이다.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유니크한 아트워크와 귀여운 고양이가 함께하는 것이 본 작품의 매력이다. 

미지의 사막을 탐험하면서 다양한 퍼즐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고양이들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결합되면서 깊은 몰입감과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루시아는 한편의 동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힐링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루시아는 2023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할케미스트 (Halchemist) - 팀 플라스크

'할케미스트'는 플랫포머 메트로베니아 장르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연금술사 소녀 할이 돼, 자신을 따르는 골렘 핸도와 함께 완전 물질인 판게니아를 찾아 미로와 같은 던전을 헤쳐나가게 된다.

본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 할과 골렘 핸도를 상황에 따라 교체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할과 핸도의 합체 상태, 할의 단독 상태, 핸도 조작 상태 등으로 다채로운 플레이가 가능하다. 가령 할이 도달할 수 없는 곳의 오브젝트를 작동시키거나 아이템을 획득할 때는 핸도를 조작해 풀어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할케미스트는 2024년 초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 크로노 스워드 (Chrono sword) - 21c Ducks

소울라이크 액션 어드벤처 '크로노 스워드'는 픽셀 아트의 감성을 담아낸 작품이다. 픽셀 아트를 통해 역동적인 액션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적의 공격을 막거나 회피하면서 컨트롤의 즐거움을 살렸다.

플레이어는 타락한 세계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 수 있는 시간 여행자가 돼 모험을 즐기게 되며, 풍부한 스토리와 함께 웅장함이 느껴지는 오케스트라 사운드가 결합되면서 고유한 매력을 발산한다. 전투의 경우에는 기본 액션과 상황에 맞는 액션이 조합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크로노 스워드는 2023년 출시를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바인 (Vine) - 프로그파티

'바인'은 귀여운 개구리 포로가 돼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포로는 양서류가 인간의 형태로 진화한 종족으로, 겨울잠에서 깨어난 후 배고픔에 빛나는 벌레를 쫓다가 벌어지는 모험을 그렸다.

본 작품에서는 개구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늘어나는 혀로 기상천외한 액션을 즐겨볼 수 있다. 혀를 이용해 로프처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자와 같은 오브젝트를 끌어오는 것도 가능하다. 맵은 다양한 함정으로 가득하며, 사고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퍼즐이 등장해 즐길거리를 더했다. 

바인은 2023년 6월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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