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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동향

펄어비스 도깨비 SBS 공식 유튜브 통해 신규 정보 공개

배향훈 기자

기사등록 2021-10-12 21:45:05 (수정 2021-10-12 21: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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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도깨비 신규 영상이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K-게임의 미래'란 제목으로 단독 공개됐다.

펄어비스의 기대신작 '도깨비'가 10월 12일 유튜브 '오목교 전자상가' 채널을 통해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오목교 전자상가'는 SBS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브스 뉴스'에서 IT분야만 전문적으로 다루기 위해 독립한 채널이다. 영상에는 게임의 개발 현황과 플레이 화면, 개발자 인터뷰 등이 포함돼 지난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게이머들이 궁금해했던 많은 의문을 풀어줬다.

오목교 전자상가는 도깨비에 대해 '이건 대체 뭐하는 게임이지?'라는 주제를 가지고 펄어비스를 직접 찾아간 것부터 시작된다. 한국적이며서도 디테일한 게임 배경은 펄어비스 사내 3D 스캔실에서 180여대의 카메라가 동시에 찍은 소품을 통해 게임에 구현된다고 전했다. 또, 건물처럼 스캔실에 들어가지 않는 대형 구조물은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다량의 사진을 찍어서 해결했다. 실제 트레일러 영상에 나온 '어디에선가 본거 같은 배경'은 실제 이런 노력에 의해 탄생된다는 의미다.

캐릭터의 모션은 펄어비스의 대규모 자체 모션캡처실에서 완성된다. 문지민 도깨비 모션팀장은 저연령 캐릭터들의 귀여움 움직임에 대해 "부모님들이 올리는 아기들 브이로그나 아이들의 행동들을 많이 참고한다"고 전했다. 그 외에도 롱보드, BMX 자전거 등 전문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모션은 해당 전문가를 직접 초빙해 찍는다는 내용도 전달했다.

오목교 전자상가는 이렇게 모인 오브젝트와 모션은 펄어비스가 자체 제작한 게임 엔진을 통해 구현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미 트레일러 영상이 인게임 영상을 바탕으로 공개된만큼 그래픽 부문은 나무랄 점이 없는 수준. 비트(오목교 전자상가 채널지기)는 최초로 개발자 버전을 플레이하며 트레일러에 공개된 내용이 실제임을 증명했다.

공개된 영상은 플레이 화면을 카메라로 찍어 화질이 다소 떨어져보이지만 실제 그래픽은 상당한 수준이라 전했다.

이어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도깨비 스토리를 구현하며 옛 애니메이션과 영화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도 공개됐다. 유명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의 오마주나 고전 애니메이션에서 저녁 9시면 도깨비가 깨어난다 등의 내용을 도깨비에 녹여냈다는 것.

김상영 도깨비 리드 프로듀서는 "자신이 어릴 때 길에서 소용돌이를 봤지만 어른들은 보지 못하는 일이 있었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만 보이는 세계'를 도깨비에 구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도깨비는 전체 맵의 약 10%정도 완성된 상태임에도 남창기 게임 디자이너가 직접 돌아보다가 포기할 정도로 방대한 맵을 준비중이라 전했다.

영상은 마지막으로 도깨비가 우리가 볼 수 있는 가장 친숙한 형태의 메타버스가 될 수 있는 게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마무리됐다.

[배향훈 기자 tesse@chosun.com ]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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