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는 기존 리니지 유저를 위한 방향성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 리니지 20주년 기념 영상 갈무리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는 29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미디어 간담회 'ONLY ONE'을 개최하고 12월 중 테스트 버전 공개가 예정된 '리니지: 리마스터'를 소개했다.
엔씨는 새롭게 태어나는 '리니지: 리마스터'는 온전히 기존 유저를 위한 방향성을 유지할 것임을 공고히했다. 신세대에게 게임을 어필하는 것은 분명 중요한 지점이지만 현실적으로 지금 10대가 '리니지'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게임을 경량화하면 기존 유저에게 괴리감을 주게 된다는 것.

엔씨소프트 이성구 리니지 유닛장 =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이성구 리니지유닛장은 "10대 유저의 유입을 위해 게임을 경량화하는 것은 기존 유저에 대한 배신이라고 본다"며 "리마스터로 해상도를 높이고 깔끔하게 하는 등의 노력은 하고 있지만 기존 유저를 위한 방향성은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승보 최고퍼블리싱디렉터(CPD) 또한 말을 보탰다. 현재 여러 제약이 많았던 '리니지'를 리마스터를 통해 여러 제약을 없애고 새로운 배틀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유저에게 주는 재미를 다양화하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게임의 기조를 흔드는 BM은 넣지 않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20년 동안 '리니지'를 끌어온 것은 확률의 공정성이라는 설명이다. 이 기본적인 틀을 변동시키지 않을 것라고 말해 리마스터되며 새로운 BM이 등장해 과금 유도가 강화되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불식시켰다.
아울러 '리니지' 최강자를 뽑는 대회인 '리니지 토너먼트'도 부활시킬 예정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성구 리니지 유닛장은 "저도 '리니지 토너먼트'를 사랑하고 '리니지'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리니지 토너먼트'는 당연히 부활할 것이고 좋은 소식으로 만나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thebutler@chosun.com] [gamechosun.co.kr]

















